◆그놈이라면(신촌점)=서울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후문 쪽 골목에 있다. 무와 다시마 파 마늘 등을 우려낸 국물에 각 메뉴의 특성에 맞게 따로 주문 생산된 수프를 이용해 만든다. 가장 인기가 높은 ‘잡놈’(3500원)은 일주일에 두 번씩 직접 구리농수산물시장에서 골라온 오징어와 홍합 같은 신선한 해물을 사용한다. 잡놈 외에도 국물 맛이 시원한 ‘그놈’(2500원), 얼큰한 ‘매서운 놈’(3000원), 새우를 매콤한 자장 소스에 볶아 라면에 얹은 ‘떼놈’(3000원) 등의 메뉴가 있다. (02)3142-6489
◆면빠리네=서울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뒷골목에 위치한 ‘면빠리네’는 ‘해짬라면’(해물짬뽕라면·3300원)이 대표 메뉴로 얼큰하고도 시원한 맛이 특징. 바닥이 얇은 양은냄비에 조개 오징어 같은 해물 서너 가지와 다섯 가지 야채를 넣고 다시마 분말 미역 고추장 등 9가지 천연재료를 넣어 직접 만든 수프로 간을 한다. ‘김콩라면’(김치콩나물라면·3000원) ‘오너라면’(오뎅너구리라면·3300원)도 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교보타워사거리 근처에 2호점이 있다. (02)324-6574
◆맛좀볼래=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문화예술회관 옆 먹자골목 끝에 있다. ‘최루탄라면’(2500원)과 ‘불짬뽕라면’(2500원)이 대표 메뉴. 청양고추 등 네 가지 양념으로 만드는 최루탄라면은 너무 매워 눈물이 나온다고 해서 붙은 이름. 매운 정도에 따라 4단계가 있다. 최고 단계인 ‘그레이트최루탄라면’을 먹으려면 앞의 3단계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후식으로 나오는 라면강정의 달콤함은 매운맛을 싹 가시게 해준다. 최루탄라면 외에도 20여 가지의 퓨전 라면이 준비돼 있다. (032)428-5777
◆라면매니아=경기 구리시 인창동 GS백화점 구리점 건너편에 있는 지역 명소. 대표 메뉴인 ‘해물짱라면’은 새우 조개 오징어 등 다섯 가지 해물을 야채와 함께 미리 볶은 뒤 라면에 넣어 맛을 우려내 얼큰하면서도 담백하다. 직접 만든 수프와 함께 메뉴에 따라 소와 돼지의 등뼈를 우려낸 육수나 8가지 야채를 넣어 만든 야채 국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국물 맛이 독특하다는 게 이 집의 자랑이다. ‘화끈면’(얼큰한 맛) ‘참라면’ (담백한 맛) 등 13가지의 메뉴가 있다. (031)552-4928
◆라면땡기는 날=서울 종로구 북촌길 정독도서관 맞은편에 있는 전문점. 6년 전 처음 시작할 때의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라면이 뚝배기에 담겨 나온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짬뽕라면’(2000원)은 라면에 오징어 등 해물과 양배추, 파 등 각종 야채를 얹은 뒤 멸치 다시마 무 등 7가지 천연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넣어 만든다. 한 그릇 먹고 나면 땀을 ‘쭉’ 쏟을 정도로 얼큰하다. 치즈를 얹은 ‘치즈라면’(1800원)과 콩나물을 넣어 술 마시고 난 뒤 속풀이용으로 먹기 좋은 ‘해장라면’(1800원)도 인기다. (02)733-3330
세계일보 박진우 기자 dawn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