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사람들이 북쩍거리고
거리는 바빠지고있습니다. 아름다운 날 입니다.
이럴때 사람들은 평소에 사랑하던 연인에게..
그 아름다운 사랑의 매세지를 전달합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때에 나의 여자친구에게
웃음을 선물 해주고 싶었습니다.
웃는게 정말 이뻣던 여자친구였습니다.
처음 제 맘을 설래게 한 것도 그녀의 웃음이었죠.
그 웃음을 다시 보기위해 준비한 이벤트들은..
산산히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그떄 샀던 산타옷들.. 그리고 선물들.. 그리고 편지..
그후 우린 해어졌어요.
분명 해어졌는데 전 계속 사랑하고 있었나 봅니다..
계속 사랑했어요.. 혼자서만 이게 짝사랑이란 걸까요?
처음엔 정말 힘들었습니다. 숨쉬고 있는 귀신같았다고 할까요?
11월 11일 그녀에게 다시 고백하기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임재범-고해 노래를 녹음하고 중간에 저의 맨트를 넣고..
빼빼로와 사탕으로 가득한 상자, 그리고 하트모양 폰줄.
빼빼로데이 몇일전 그녀의 문자가 왔네요.. 사과를 합니다 저에게.
그땐 그렇게 해어지는게 아니었다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다시 사귈맘은 없답니다. 그냥 편안하게 지내다 보면
좋은감정이든 나쁜감정이든 생긴다고 편하게 지내자고만 하네요.
'응..' 별다른 말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바보같았죠..
차라리 연락이 안왔었으면 고백하기 더 편했을텐데..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게 연락해버린 그녀가 미웠습니다.
결국 제 고백은 아무런것도 남기지 않고 끝나버렸습니다.
그렇게 다시 아는 오빠동생사이로 지내게 되었어요.
오늘 문자를 했습니다.
"뭐하냐 ~"
'와'
"그냥 뭐하나 싶어서 문자했지 너무 매정한거 아니라 ㅎㅎ"
....
"니가 여기올래!! 내가 거기 갈까!!"
'둘다 싫은데'
....
'우리 이제 그만 연락하자. 제발 내 잊어도. 제발'
"평생잊는다는거 이상하지않나? 잊진 못해도 니한테 티는
안내줄수있다"
'그럼 모른척하자 서로'
...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몰라서 말이죠..
노래방에 갔습니다. 이승기-제발
-어떻게든 다시 돌아 가길 부탁해..
처음으로 다시 돌아 가길 바랄게..
기다릴께 너를 하지만 너무늦어지면은 안돼
멀어지지마.. 더 가까이.. 제발.. -
눈물이 물컹났습니다. 한없이 턱끝을 적셨습니다.
다시 폰을 들고 문자를 썼습니다.
"그래ㅎ알앗다ㅎ 미리 크리스마스 .."
이렇게 보내버렸습니다.
단 한번 정말 단 한번만이라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1년을 내 기억으로만 그녀를 바라보았으니까요..
가슴이 미어 터질것 같습니다.
그렇게 술을 먹고 잠을 잤는데 ..
잠에서 깨어나니 또 가슴이 미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