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誰も知らない: Nobody Knows, 2004)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 야기라 유야, 키타우라 아유, 키무라 히에이
기타 : 2005-04-01 개봉 / 140분 / 드라마 / 전체 관람가
많은 이들이 아직 박찬욱감독의 올드보이를 기억하고 ,
그 영화가 칸이라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에서
큰 상을 받았던 것도 기억하고 -
거기서 최민식이 남우주연상을 아깝게 놓쳤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
그리고 조금 만 더 관심을 가졌더라면
불과 십대초반의 나이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일본 남자아이를
알고 있을 것이다 .
영화에 대한 관심은 그런 작은 관심에서 시작했고 -.
비록 실질적으로 영화관에서 볼 환경이 되지 못함으로
학술에 DVD가 입고 되기를 손꼽아 기다려
무지무지 찾았으나
왠걸 .
누가 영어명으로 되어 있을 줄 알았나 ;
영화를 보고 제일 처음 놀란 것은
You상이 엄마라는 것이었다 .
우리 쯔요의 이상형이라는 그녀는
철없는 싱글맘을 연기하기에 어쩌면 제일 적합하기도
부적합하기도 한 듯 영화 속에 녹아있어서
마음은 더 답답하고 희게 부서지는 듯 했다 .
아이들은 누구보다 귀엽고 귀엽지만
시작부터 예고된 듯한 우울의 터널이 더욱 길어짐을 느낄 수 있다 .
역시 삽입곡이 좋았는데 .
지금은 제목을 잊어버렸지만 ,
여동생을 두고 돌아오던 그 길에 -
모노레일 속에 흐르는 그 노래는 아마 반짝임만은
바래지지 않을 것이다 .
영화를 보기 전에 제일 많이 본 감상에
우울하지만 결코 우울하지 않게 밝은 플레임의 연속 속에서
현실과 가상이 맞닿아 빛나는 아이들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
틀리진 않았지만 ,
나에겐 숨이 말힐듯한 느낌이 아직도 가시질 않는다 .
시간이 꽤 지난 지금까지도 .
야기라 유야
여동생들도 남동생도 그리고 여자친구도 .
그 무엇하나 예쁘지 않은 건 아니지만 .
결코 거기서 멈추지 않았던
장남 아키라 .
다른 이들은 아마 다른 장면을 꼽겠지만 .
나는 ,
혼자서 여러 궁리를 했을 -
동생들의 여러 아버지라는 사람들에게 -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가고 만나고 오는 과정이 .
제일 -..
보이지 않는
짐이 점점 커져만 갈 것이라는 것을 .
마음에 이 무거움을 배제한체 볼 수 있는 날이있다면
처음부터 다시보고 싶은 영화 .
눈물보다 -,
눈물보다 뭘까 .
아이들은 아름답다 .
언젠간 아이들이 아니게 되니까 .
뭐든 기간 한정이라는 것은 더욱 빛나고 아름답고 희소한 것이다 .
하지만 -,
그 영화속에서 언제까지나 아이들일 아이들의
그 부서질 듯한 아름다움은 .
결코 언젠간 어른이 되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