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어렵게 보게 된영화..켄로치 특별전을 보러갔다가 매진되어 돌아갔던 그자리에 다시 가 결국은 보게 된영화..눈물이 잔잔하게 쏟아져 내리는 경험...맘이 시려오는 느낌...운명의 바람이 지나간 자리엔 쓸쓸한 죽음만이 남아있었다... 다시한번 이념과 전쟁..그리고 제국주의의 횡포.. 가진자들의 횡포..를 느껴야했다.. 왜 나이가 들면 그러한 정신에 점점 더 무뎌지게 되는걸까..? 나는 왠지 뭔가 잘못하고 사는것처럼 느껴져 한없이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다... 내가 겪었던 많은 일들..많은 시간들 ..함께나누었던 소중했던 이야기들은 대체 어디로 간것일까..? 한번씩 잊고 사는 건아닐까하고 반성만 할
뿐 할수있는것이 없다.. 데이미언의 마지막 모습에서 내가 느끼는건 정말 너무 순수한건 겁나는 거라는 생각뿐 무서웠다... 그래서 나는 오늘 어떻게 살아야할지가 다시 한번 방황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