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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주몽』중에서

박경연 |2006.12.26 00:09
조회 98 |추천 1


23회 주몽이 자신의 생부가 해모수임을 알고 태자 경합을 포기하고 유화와 대화하며 절규 하는 장면

유화 : 주몽아, 왜 갑자기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냐?

주몽 : 이젠... 말씀해주십시오.

유화 : 뭘 말이냐?

주몽 : 하백부족이 도륙을 당했는지 소자가 이뤄야 할 대업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십시오.

유화 : 주몽아...

     장소가 바뀌고, 유화는 고개를 떨구며 서있다.

주몽 : 그 분이 제 아버지란 것이 사실입니까?

유화 : 어찌 알았느냐...

주몽 : 왜 진작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왜 진작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유화 : 잘못했다... (눈물을 흘리며...)내가 잘못했다...

주몽 : 말씀해주십시오. 아버지가 빛 한줄기 들지 않는 음습한 감옥에서 20 년 세월을 사시는 동안

         천지 분간도 못한 소잔 시녀들이나 희롱하며 호사를 누리며 살았습니다.

         아버지란 말 한마디 못 하고 그리 허망하게 보낸 소잔 어쩌란 말입니까!!

         죽어도 씻지 못할 제 불효는... 제   한은 어쩌란 말입니까!!

     주몽은 절규하고, 유화는 계속 고개를 들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다.

(중간 생략) 주몽 : 제가  어머니의 한을 풀어 드릴것입니다.

                           아버지가 못 이루신 대업을...    제가 이루겠습니다.

     주몽의 열연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항상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28회 소서노가 주몽에게 군상이 되겠다고 말하는 장면

주몽 : 기별도 없이 어인 일이십니까?

소서노 : 궐 밖엔 안나오시니 뵈려면 제가 찾아올 수 밖에 없죠.

주몽 : 폐하께서 전쟁을 결심하시고 궐 안 사정이 워낙 다급해서... 미안합니다.

소서노 : (^^쳇) 제가 왕자님 사정을 모르겠어요? 하여간 투정도 못 부린다니까^^

주몽 : 웃음(허 허..^^)

소서노 : 준비는 잘 되가세요?

주몽 : 대소 신료들과 사출도 제가들의 반발이 예상보다 심합니다.

소서노 : 모든 것이 마마의 뜻대로 될 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제가 마마께 힘을 실어드리겠어요. 전쟁이 개시되면 제가 상단을 이끌고 군상으로 가겠습니다.

주몽 : 그건 안 됩니다. 아가씨를 전쟁터로 내보낼 순 없습니다.

소서노 : 제가 앞에 나서서 싸우는 것이 아니잖아요. 물자만 보급하면 되는 데 위험할 거 없어요.

            마마만 전쟁터에 보내고 조바심 치며 기다릴 순 없어요.

            제가 군상이 되어 가겠다는 건 마마를 위해서기도 하지만 절 위해서예요...

            기다리다 속이 까맣게 타.. 죽어버릴 지도 모르거든요...

주몽 : 아가씨...      

      서로 껴안으며 ost 하늘이여 제발이 흘러 나오고, 대소가 둘을 발견하고 분노하며 침소로 돌아간다.

      소서노의 대사 멋있는 이 장면 강추!!임다.

 

40회 소서노가 주몽에게 인연을 끊자고 말하며 돌아서는 장면...

소서노 : 무탈한 모습을 뵈니 다행입니다.

             왕자님께 제 운명을 걸겠다고 맹세하였으나 믿음이 부족하여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용서하십시오.

주몽 : 용서는 제가 구해야 합니다. 제가 신중하지 못해 아가씨를 지켜드리지 못했습니다. 

         용서하십시오.

소서노 : 이제 와 엇갈린 운명을 후회한 들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지금 계루는 멸족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왕자님과의 인연을 부여잡고 안타까워할 처지가

            못 됩니다. 왕자님과의 기억을 있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모두 잊기 위해 애쓸것입니다.

            더 이상 미련두지 마시고 왕자님도 제 갈 길 찾아가세요.

            부디 강녕하십시오... 

        소서노는 눈물을 감추며 돌아선다. 이 때 ost임태경의 '처음 그 때 처럼'이 흘러 나온다

        소서노는 눈물을 흘리며 가다가 멈춰 선 후 자신의 침소로 돌아가고...

        주몽은 해안가를 말을 타고 거세게 달린다. 잠시 말에서 내려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한다...

        주몽과 소서노가 잘 됬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두 분의 운명은 하늘이 정해준 것이니

        잘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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