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픈데 여전히 니 생각이 나는 건..

허나은 |2006.12.27 17:28
조회 50 |추천 2


 

아픈데 여전히 니 생각이 나는 건..

 

여전히 나, 널 잊어내질 못하고 있다는 거겠지..

 

바보같지, 나.

 

 

아팠어.

 

아주 많이.

 

늘 이렇게 여기만 오면 하루씩 죽도록 아프더라.

 

몸살이 옴팡지게 나서,

 

너무너무 아픈데,

 

돌봐주는 사람은 없지,

 

혼자서 집안을 돌아다니는 것조차도 너무너무 힘들지,

 

눈도 아프고, 머리는 깨질 것 같고,

 

온몸이 쑤시고 아파서 눈물이 뚝뚝 나는데,

 

자꾸 너한테 문자하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어.

 

근데 그러지 말아야한다고,

 

이제 아파도 널 찾으면 안된다고..

 

그렇게 버티고 있는데,

 

너한테서 문자가 온거야..

 

바보같은 나는,

 

반갑더라.

 

너 얘기만 하는 그런 문자인데도,

 

너라서.. 그래서 반갑더라.

 

정말 너무 바보같지..

 

그 전날, 짜증이 울컥 나서 냉정하게 굴었던 난데.

 

 

하지만 이제 예전의 그런 감정은,

 

없어졌다고 생각해.

 

그저, 정, 이라고 생각해.

 

사랑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들에 대한 그리움,

 

이루어지지 못한 내 사랑에 대한 미련,

 

뭐 그런것들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아직 널 잊어내려면..

 

좀 멀었나봐.

 

아직은,

 

아플 때면 니 생각이 나고,

 

우리가 듣던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아리고..

 

뭐,

 

그런가봐.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