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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랬습니다...

김정환 |2006.12.29 17:50
조회 10 |추천 0

당신이 미소지을때, 전 내색하진 않았지만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얻은듯 하였고,

 

당신이 아파할때, 전 가슴에 메어 그 좋아하던 잠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당신이 전화를 받지 않을때, 전 화보다는 걱정이 먼저 앞섰고,

 

당신을 바래다 줄때, 전 현관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조용히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이 제게 우산을 씌워 주던날, 비오는 날이 그렇게나 싫었던 저, 비오는 날엔 항상 설렙니다.

 

당신이 음악을 좋아한다고 했을때, 전 기타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고,

 

당신이 다른 남자들과 어울릴때, 전 제 분수를 알고 먼발치에서 기도했습니다.

 

당신의 행복을 바라며, 건강을 바라며, 기도하던 저...

 

오랜 시간 빛이 바래 잊혀져 갔습니다. 그리고...

 

제 심장이 당신을 위해 뛴지... 8년이 지난 지금...

 

우연찮게 당신의 연락처를 알게되고, 당신에게 연락하게 되었을때, 멎었다고 생각했던 제 심장...

 

다시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의 옆에 서 있는 그 남자를 보며, 자그마한 미소가 번져나오네요.

 

당신... 행복한가보군요... 네... 그걸로 됐어요... 아무럼요... 충분히 감사해요.

 

신이란게 있긴 한가봐요... 빌어먹게도... 제 오랜 소원을 들어줘 버린걸 보니...

 

 

 

행복하세요...? 행복한가요...? ... 아프진 않죠...? 그런거죠...?

 

당신에겐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지만....

 

 

 

                                                                 - Centimental Mist 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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