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
휙 ~
"뭐하는 거야?!"
내폰을 가져가는 그놈.
그리고는 무얼하는지 열심히 버튼을 눌러댄다 .
"뭐하냐니깐?!"
"자-"
"응..?"
으아악!
"야!!!"
"왜 , 소리지르지마 나 귀멀쩡해"
"어쩔꺼야이거!"
"뭐가"
내폰에있던 남자란 남자는 , 아니 몇몇의 여자마저도
아니 , 아빠번호마저 싹 지워버린 이현상을 어쩌면 좋을까 ?
"내친구들오빠들동생들가족들 다어쩔꺼야!!"
"뭐가"
"네가 내폰에있는 번호 다지웠잖아 !!"
픽 -
자기폰을 나에게 던지는 그놈.
"뭐..뭐야?"
"잘봐 -"
"뭘?"
전화번호부를 손수 눌러주더니만 검색을 누르니 뜨는건
'마누라' 단한게 뿐 .
"바보야 , 난 너하나 뿐인데 넌 왜그렇게 남자가 많아 , 너 머리 나쁘잖아, 그래서 내가 다 지운거야 ,바보같은 네가 서방찾느라 힘들지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