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구르르르르~ 팔랑팔랑~
방바닥에 누워서 구르기놀이를 하던중이였다.
" 땔랠랠래~"
전화기가 휴지통뒤에서 울린다.
-_-흠...
내 방은 웃풍이 세다.
뜨끈한 방바닥에 등을 애처롭게 때놓고 차디찬 기운에게
내 던질생각을 하니..
..
조금만........조금만.... 발을 더 뻗으면 닿을것..만같다
핸드폰 고리는 유용하게 쓰인다.
-
-
선배의 부름과 그녀의 대량 문자질에,, 솔솔~랄라~
신난다.
왜?![]()
근사한 저녁을 삼킬테니까. 
흐흐흐... 안그래도 잘나가시는 선배님들..
요즘은 아에 고속도로란다-_-
..그리고 그녀.
한정거장을 남겨두고
전화가 울리고 그녀가 쫑알된다.
"!$&$!*$*%**!$*%...#&*!&%$&$!&"
뭐라는건지-_-
"뚜뚜뚜뚜.."
눈치챘을까?
주머니에 전화기를 넣어둬 버린걸.
날이갈수록 그녀의 눈치는 하늘을 찌른다.
실컷 쨍알되다,
"내말듣고있어?어?어어?내말듣고 있느냐고!"
라는 말 정도의 끝 마무리로 전화를 끊었을게다.
살짝..
미안스러웠다.
도착.
음..
7분늦었군;
그녀, 7분늦었다고 오도방정이다.
대충대충 반가움을 표하고,저녁먹으로 이동했다.
.
.
그녀가 회를 먹자고 선배님들을 꼬득인다.
B선배님이 물으셨지. "회 괜찮어?"
"아뇨, 시간도 이른데 저녁되는걸로, 스테이크먹죠"
그녀가 째린다-_-;
"선배~ 회먹으러가요.요즘 회먹기 좋은철이잖아요~네?네?"
어쩜 저리도 조잘되는지.
B선배는 그녀의 방정맞음이 싫지않은 모양이다.
이대로 있다가는 영낙없이 회를 먹으러 가야 할 판이다.
굴하지 않고 한술 더 떴다.
"제가 어제 회를 먹었거든요. 생각보다 별로더라구요-_-
그녀야.오늘은 스테이크먹자.너도 좋아라하잖냐~"
물론,
회는 구경도 못해봤다.때때로..거짓은 진실을 밝히기에 많은 도움을 준다.
눈치를 살피는 그녀
"내가 좋은장소도 알아 두고 예약해뒀단말야~ "
읔-_-+ 이거이거 바로 맞받아치지않으면 회로 올인 할 지경에 이르렀다.
나의 필살기..
"그래?그럼.. 어제도 먹었지만,오늘도 또 회먹지뭐-_-"
또! 또!! 난 오늘도 또!?..를 강조하며,너를위해 내 의견을 접어둔채, 회를 먹겠노라?
후후..
A선배 왈 "그래,그럼~어제 회먹었다니,오늘은 스테이크먹자~"
B선배 왈 "예약은?"
A선배 "전화로 취소하면되지~"
B선배 "그래,그럼. 춥다~ 얼른가자"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무리 할켜도 어쩔 수 없다.
난 절대적으로 스테이크가 먹고싶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