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4:23)
새벽에 일어나 말씀을 읽다가 잠이 들었는데 길을 헤매는 꿈을 꾸었다.
꿈은 잠자는 동안에 내 안에 눌려있는 잠재의식이 올라오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그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예배에 잘 참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었다.
지난해 수요예배를 참석하다가 그만 두었는데 그 일이 늘 마음에 걸렸다.
하나님께서는 내 사정을 잘 아시겠지 라고 스스로 위로하였다.
나의 공적예배는 가족과 함께 하는 주일예배 한 번뿐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요4:20)
성전에서 예배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으로 사마리아 여인은 간절히 묻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배의 장소를 찾으시지 않았다.
온 마음을 다해 예배하는 ‘사람’ 을 찾으신다.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서
모든 사람에게 맞는 방법은 없다.’(목적이 이끄는 삶139쪽)
우연히 손에 잡힌 이 책의 한 구절이 참 위로가 된다.
주님! 어느 곳에 있든지 간절한 마음으로 예배하게 하옵소서.
사모하는 영혼에게 주시는 풍성한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