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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을 걸었습니다.

이태호 |2007.01.06 00:57
조회 43 |추천 0


 

 

오늘로 전역한지 1년째다.

꿈이 참 많았던 한 해였다.

전역하면 꿈같은 대학생활이 재현될 줄 알았다.

하지만 나는 나이 많은 복학생이었다.

개그콘서트의 '복학생'의 모습이 너무 공감갔다.

 

그래도 목표로 했던 일은 이루었다.

무엇보다도 동아일보 인턴기자 합격.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이 모든 것은 이제 지나간 과거다.

 

과거는 결국 추억으로 남았다.

 

 

그리고 기대하던 2007년이 열렸다.

나이제한 학력 제한에 걸려 언론사 지원을 못할 일은 이제 없다.

그러고 보니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한 해이기도 하다.

 

나는 내년 이맘때 무엇이 되어있을까?

내가 원하는 곳의 아이디를 발급받아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을까?

모든 것은 확실하지 않다. 그것이 인생이다.

 

오늘도 책을 읽는다.

철학책 이해가 안된다.

열심히 한글 맞춤법 규정 외우지만 도루묵이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나는 내 갈 길을 갈 뿐이다.

 

그러고 보니 약속을 했다.

그 약속 너무 길다.

나도 약속 너무 지키고 싶다.

 

오늘 그러고 보니 1일이 1년 아니 10년 같다.

나는 오늘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입이 간지럽다.

너의 날개는 잘 펴지고 있는지 묻고싶다.

조만간 펴진 날개로 날아갈 수 있는 시동걸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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