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울었다.
그 사람이 떠나서?
그 사람을 못 잡아서?
그 사람이 지금 내 옆에 없어서?
마지막에 하고 싶은 말 못해서?
이렇게 해어 질 줄 생각도 못해서?
이렇게 울고만 있는 내가 싫어서?
들려오는 음악소리도 다 슬프게 들려서?
집까지 걸어가는 길 마저 슬프게 느껴져서?
방안에 보이는 모든것이 그 사람이 생각나서?
다시 하루가 주어진다면 하고 후회만 하고 있는 내가 싫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준비라도 했을까?
이유가 뭐지?
.
.
.
.
그저-
내가 울때 안아주던
사람이 없어서
멈추지 못하고
계속 흐르는가 보다.
밤새 울었다.
[by,Dem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