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계속 보고싶고 기다리는데
그 사람은 그렇지 않지
지금 폰이 고장나서 문자를 못보니까
전화오길 기다리고 또 할까 고민하지만
그 사람은 그렇지 않지
그 사람이 날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내게는 매우 중요한 관심사 이지만
그 사람은 좋아해도 그만 안좋아해도 그만
아무 상관 없지
그 사람이 날 받아주기나 할까 고민되지만
그 사람은 이미 역시 아니지
말 돌리면서 아니라는 것을 단정 지어주는
아주 착한사람 하지만 자꾸 마음 끌리게 하는사람
지우려고 하면 못지우게 만드는 사람
나를 이젠 그 사람의 향기만 맡아도 누군지
손만 만져도 누군지 완전히 날 자기것으로 만들어 놓고
그렇게 떠나려고만 하는 하지만 놓아주지 않는
나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