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논리전개를 하기 위해 한번 생각을 해 보자.
조직이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혼자가 아니면 조직이다. 즉 2인 이상의 그룹적 결합이라면 조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조직에는 조직이 형성 된 동기가 있을 것이며 조직 구성원 사이의 성문, 불문율적인 계약이 있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국민은 국가에 속하고 보호를 받는 대신 의무를 해야한다는 뭐.. 그런 것들.
여기서 결혼이란 것을 보도록하자.
결혼은 지구상 생명체 중에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다. 다른 동물에게는 결혼이 없다. 그저 단순한 교미에 불과할 뿐이지.
아주 태고적 인류사회는 모계사회였다. 남성은 그저 떠돌아다니면서 씨만 뿌릴 뿐 자식을 낳고 기르는 일은 여성의 몫이었다. 남성에게는 지금과 같은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나 부성애가 없었다.
당시 모계사회에서의 성관념이란 것도 없었다. 그저 아무하고나 뒹굴다 자식을 낳는 것이었을 뿐.
여기서 우리가 다른 동물과 비교를 해도 인간에게는 타 동물에게 거의 없다시피하는 부성애라는 것이 있다. 다른 동물에겐 대부분 부성애가 없으며 거의 모계사회로 존재하는 동물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수컷들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혈전을 벌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람도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
이것을 보면 애시당초 야생에서의 인간도 부성애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의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본성은 있었을 것이다.
반면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강인하지 못한 처지에 야생에서 살아남고 아이들을 키워야하는 매우 어려운 위치에 있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결혼이란 제도는 하나의 계약이 되었던 것이다. 어떻게?
여성은 남성이 자신의 유전자를 확실하게 남기고 싶어하는 본성을 이용하여 다소 강인한 남성으로 하여금 본인과 자식들을 보호하고 먹어살려주길 바랬던 것이다.
물론 그 댓가는 순결과 정조를 바치고 오직 그 남자만의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었다.
이게바로 결혼을 통해 만들어진 조직의 구성원인 남성과 여성의 계약이다.
전통적인 계약일 것이며 이는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다.
이로인하여 家의 개념도 생겼다. 남성은 결혼이란 것을 통해 100% 확실한 자기의 자식임을 보증받을 수 있었고 아마도 결혼이란 인류적 계약이 없었으면 부성애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없었을 것이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것 중에 "혼인빙자간음" 이란 것이 있다.
이게 어째서 범죄행위가 되는가는 순결을 잃은 여성은 일단 결혼시 문제가 생긴다.
왜냐면 남성에게 경제력으로 의존할 수 있는 카드로서 순결과 정조였는데 그걸 잃어버렸으니 밥줄이 끊어져버린 것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그 옛날 여성의 사회적 지위로 보아서는 말이다.
더구나 불과 수십년 전까지 벌어졌던 일이지만 이를테면 대학생이 하숙집 딸내미와 눈맞아서 그 짓을 하다가 결국 책임을 진다거나 하여간 그 짓을 해서 부모에게 알려지만 남자는 책임져야하는 것이 도리로 생각되었던 것이다. 왜냐면 다른 남성에게 밥줄을 요구할 카드거리가 그 여자에겐 없어진 것이니까. 결혼이란 제도 안에 있는 불문율적인 계약관계로 볼 때 말이다.
어쩌면 아가씨란 말이 생긴 것도 비스무리한 맥락에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계약관계를 2007년 현재로 옮겨와보자.
예전에 비해 여성들의 순결관이나 이런 것도 크게 변했고 혹사는 처녀와 결혼을 하는 것은 사치라는 둥 예전에 비하면 오직 한 남자에게만 순결을 바치고 정조를 바치는 즉 전통적 방식에서의 결혼 계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여성은 거의 드물어보인다.
좋다. 어찌되었던간에. 난 그런 여성들의 성적인 개방이나 프리스타일에 대해 비난하거나 나쁘게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조직사회에서 어느 일방이 계약을 파기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 하지 않는다면 상대방 역시 계약관계에 더 이상 따를 이유가 없지 않는가?
만일 회사에서도 경영진과 노동자 간의 계약관계가 있다.
계약관계로 볼 때 노동자는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을 해야할 의무가 있으며 반면 사장은 그들의 노동가치에 대해 정당한 보수를 지불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노동자가 일은 하나도 안하면서 돈만 왕창 요구한다거나 사장이 월급은 안 주면서 일만 하길 바란다면 어떠겠는가?
마찬가지이다.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과거를 따지지 말라거나 순결한 여성에 집착하지 말라.
암튼 좋다 이거다.
대신 여성이 전통적인 방식의 남녀간의 결혼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면 남성 역시 전통적 계약방식에서의 남성의 의무를 더 이상 이행할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다시한번!! 그럼 전통적 방식에서의 남성의 의무는 무엇인가?
그건 여자와 아이를 위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경제적으로 부양하는 것이었다.
요즘 여성들의 큰 문제가 무엇이냐면 순결하지도 않으면서 이런 남성의 의무는 줄창 요구하는 케이스가 많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일방적으로 계약상의 의무는 떄려쳐놓고서 남성의 의무만 요구하는 것은 완전 파렴치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순결하지 않으면 남성으로부터 1원도 바라지 말고 모계사회에서처럼 여성은 살아야 할 것이다.
여성이 남성에게 경제적인 부분에서 조금이라도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건 여성이 전통적 계약의 방식을 충실하게 이행을 하고 나서 될 일이 아니겠는가?
난 그렇다. 여성이 과거에 무슨 짓을 했던 몇 명의 남성과 잤던지 그건 관심 대상이 아니다.
대신 여성이 순결하지 않다거나 정조를 버린다거나 하면 나 역시 전통적인 계약이행를 안 하면 되는 것이다.
p.s 예상되는 여성의 댓글에 그러면 그 여자의 순결을 빼앗은 것은 남성이 아니냐? 그런 댓글이 충분히 달릴 것 같은데. 난 결혼에 대한 계약을 나열한 것이지 연애에 대한 방식을 나열한 것은 아니다. 만일 남편이 부인의 순결을 가지고 결혼을 했다면 문제는 다를 것이다.
그러나 부인과 얼굴도 모르는 남이 벌인 애정행각을 왜 3자인 남편이 이해를 해야하는가?
안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