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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 근래들어 비가 멈추지 않아, 집 안이 습윤

김선아 |2007.01.10 21:11
조회 5 |추천 0

Rainy

 

 

근래들어 비가 멈추지 않아,

집 안이 습윤하고 바닥에 물이 찬다.

별로 좋은 상황은 아니고 유쾌한 분위기는 결코 아니지만,

그래도 비가 오는 것을 거부할 수 없는 건 왜일까.

 

사실, 집 안이 습윤해지지만 않는다면

비가 오는 것은 언제나 대 환영.

 

 

창가에 앉아, 음료를 마시며,

시집 읽는 것을

참 좋아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리워하는 것이 전부가 되어버리고,

그런 안락함 마저 느낄 창문이

사라졌다는 것은 가슴아픈 일.

 

 

고로, 카페에 홀로 앉아= 나는 오가는 사람들을

무미건조하게

바라보는 수 밖에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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