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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 and Justice (오만과 편견)

한병호 |2007.01.11 16:56
조회 30 |추천 0

 사랑에 있어 오만과 편견은 무엇일까? 어쩌면 사랑과 '오만과

 

 편견'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이름만 다른 같은 것인지 모른다.

 

 사랑이라는 이름앞에서 공평함과 정의를 찾는다는게 얼마나

 

 어불성설인지 생각해 본다면 말이다. 난 사랑에 대해서 늘

 

 약간의 회의를 가지고 있다. 특히나 요즘 시대의 사랑에 대해선

 

 말이다. 모든것이 속도에 의해 지배되고, 연애 역시 그 사람의

 

 진정성을 알기 전에, 몇 시간 동안의 느낌과 감각에 의해

 

 지배되는 요즘 사랑. 나중의 결과야 어떻게 되든, 결국 그러한

 

 찰나의 순간에 자신의 모든 것을 줄 사람을 결정해야 한다는 건

 

 그 진정성에 이미 심각한 타격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 300년전에

 

 씌여졌고, 큰 바다를 몇 개 건너야 하는 영국의 조그만 마을을

 

 배경으로 씌여지고 있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치 내 친구 얘기

 

 인것처럼 느껴졌던건, 비단 클래식의 시대를 관통하는 힘에 의한

 

 것만 아니라, 사랑의 겉모습만 보고 우리 나름의 '오만과 편견'을

 

 가지고 평가하는 이 시대상과 너무나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이 못난 시대의 탓도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엘리자베스가

 

 위콤을 보고 반했듯이, 그리고 다아시의 진정성을 나중에야 깨닫

 

 듯이, 비단 남녀 관계뿐이 아니라, 우리는 사람을 어떻게

 

 평가하고 이해해야 하는지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꺠달음을 이런 유쾌한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건

 

 축복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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