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코스 진동계곡 → 방동약수(1일) → 곰배령
첫째날 - 시원한 비경, 진동 계곡
찾아가는 길 팔당대교 북단(6번 국도, 양평방향) → 양수대교 → 옥천 → 오빈삼거리 좌회전(6번 37번 국도, 홍천 방향) → 상평교차로 우회전(6번 국도 방향) → 용두 교차로 직진(44번 국도, 홍천 방향) → 홍천IC 지나 연봉삼거리 우회전(44번 국도, 인제 방향) → 구성포교차로로 직진(44번 국도, 인제 방향) → 철정삼거리 우회전(451번 지방도, 31번 국도를 만날때까지 계속 351번 지방도로 직진) → 31번 국도 만나는 삼거리 직진(31번지 국도, 상남, 현리 방향) → 상남 → 현리교 건너 진방 삼거리 우회전(418번 지방도) → 진동계곡
남한에서 원시림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점봉산이 첫속에 꼽힌다. 빽빽한 원시림과 시원한 계속을 품고 있으면서도 쉼게 오를 수 있을 정도로 평탄한 것이 특징이다. 곰배령가는 길목의 진동 계곡에는 열목어 노니는 계속 골짜기 여기저기에 이름 오를 들꼿들이 피어 있고 진기한 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곰배령을 찾기 전에 꼭 들으면 좋다.
진동계곡은 점봉산휴양림 부근에서 아침가리계곡과 만나 방태천을 이루기 까지 20킬로미터에 걸쳐 흘러내린다. 진동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질그릇처럼 소박한 우리말 이름을 가진 지명이 많다. 쇠나드리, 꽁바치, 설피밭, 아침가리, 적가리, 너르니, 꺼먹소 ...... 쇠나드리는 황소를 날려버리만큼 거센 바람이 분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바람부리' 라고도 부른다. 설피밭은 진동계곡이 시작되는 곳. 곰배령으로 오르는 길목이기도 하다. 겨울미년 설피(눈이 많이 쌓인 곳을 다닐 때 신는 바닥에 대는, 칡이나 노 따위로 넓적하게 만든 물건) 없이 다닐 수 없을 정도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진동계곡은 시원한 낮뿐 아니라 풀벌레 소리, 새소리가 소나타 처럼 들리는 밤의 감흥도 특별하다.
첫째날 - 톡 쏘는 맛, 방동약수
근처 잠잘 곳 방태산자연휴양림(033-463-8590)
찾아가는 길 서현리교 건너 진방삼거리 우회전 → 진동리(418번 지방도) → 방태산자연휴양림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 → 방동교 건너 삼거리에서 직진 → 방동약수
곰배령을 오르는 길이나 내려오는 길에 꼭 들러 목을 축이면 좋은 곳이다. 톡 쏘는 방동약수 한 모금 마시면 온몽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위장병에 특효라고 알려져 있지만 톡 쏘는 탄산 맛이 강해 한 모금 이상 마시기는 쉽지 않다. 방동약수에 이르는 길은 미산 계곡과 내린천을 끼고 있어 드라이브 길로 손색이 없다. 한적하고 아담한 계속이라 발 담그고 있으면 신선이 부럽지 않다.
방동약수의 재미있는 전성 한자락 - 조선 시대 산신령이 어느 심마니의 쑴에 나타나 산삼이 있는 곳으로 일러주었다. 심마니는 그 길로 산신령이 일러준 산속으로 갔다가 한 동자를 만났는데, 그동자가 홀연히 사라지더니 그 자리에 수백 년 묵은 산삼이 보였고, 산삼을 캐자 그 자리에서 이 약수가 솟아났다고 한다.
동방약수마을의 계절별 프로그램
봄 방태산 점봉산 야생화보기, 감자심기.
여름 내린천 래프팅, 농사 체험
가을 고추 따기, 옥수수 따기, 감자 캐기, 밤 줍기
겨울 설피밭 눈축제, 장담기, 고로쇠물 시음
마을 대표 이장 최수남 033-463-7688 (010-4577-7688)
둘째날 - 야생화의 천국, 곰배령 산행
신행 정보 솜배령을 오를 때는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고(033-461-2731) 또는 산림청 기린영업소(033-461-5008)에 신고해야 한다.
준비물 등산화는 필수. 계속이 많으므로 물에 빠질 각오를 하고 여벌의 옷과 양말도 챙긴다.
찾아가는 길 현리교를 건너 진방삼거리에서 우회전 → 418번 지방도 → 비포장길을 지나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 비포장길 → 끝까지 가면 곰배령 이정표 나옴(이 부근에 차를 주차시키고 걸어가야 한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진동리는 북암령, 곰배령, 단목령, 조침령에 안기듯 둘러싸여 있는 곳으로 깊은 골짜리고 글어가면 사람의 손길이 닿디 않은 원시자연의 세계가 펼쳐진다. 그중에서도 곰배령은 온갖 야생화가 피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곰배령은 강선리에서 귀둔 곰배골로 이어지는 고개다. 강선리에서 곰배령까지는 4킬로미터 정도 거리로 왕복 산행에 너댓 시간이 걸린다. 경사가 별로 없는 평탄한 길이라 어린아리들고 가뿐히 오를수 있다. 빽뺵한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숲과 오르는 길 내내 계곡이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하다. 계곡물은 얼음장차럼 차가워 발 담그기가 겁난다.
물소리 새소리를 벗삼아 빨려 들어가듯 숲길을 한시간 남짓 걸으면 속새 군락이 보이고, 여러 풀꽃이 반긴다. 이내 숲길이 터지면 하늘이 환하게 열리면서 숨 막힐 듯 아름다운 꽃들의 잔치를 볼 수 있다. 4월 얼레지를 시작으로 9월 산국화류 까지 쉬지 않고 야생화들이 핀다. 수천 평은 족히 되는 풀밭에 노란색, 보라색 꽃들이 뒤섰여 마치 춤사위를 펼치는 듯하다. 산꼭대기에 어찌 이런 꽃밭이 생겼는 지 신기할 따름이다. 여리게 보이는 들꽃의 생명이 신비롭다. 내친김에 점봉산 정상까지 가봐도 괜찮다.
곰배령에 오를 때는 방수 기능이 있는 얇은 점퍼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지대가 높고 바람이 드세 여름에도 쌀쌀하다.
잠잘 곳
진동리의 민박 시설은 거의 펜션급이다. 대부분 민가에서 민박을 하고 50퍼센트 정도 취사도구와 바비큐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진동리에는 가게가 없으므로 현리에서 미리 사가지고 가야 한다. 솔잎향기(033-463-0340, http://www.솔잎향기.kr/ )는 방태산자연휴양림 입구의 통나무 황포펜션으로 객실마다 다락방이 있다. 언덕위에 하얀집(033-463-2161)은 깨끗한 민박으로 숙박비가 저렵한 편이다. 하늘 아래 첫 동네(033-463-4613, http://www.skyunder.com/ )는 진동리 천저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통나무 펜션이다.
맛있는 집
진동산채가(033-463-8484), 푸른농원(033-463-1005)은 점봉산 산채로 요리한 제대로 된 밥상을 내놓는다. 산채정식과 산채비빔밥이 주 메뉴. 점봉산 산초갈비(033-463-7477)는 솔잎, 더덕, 진피, 산사 등 18가지 약초로 양념한 갈비 요리로 이름난 곳. 쑥탄과 석쇠를 올려 고기를 구워 맛과 향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