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ꏊ 나는 말이지..

김수연 |2007.01.15 12:57
조회 62 |추천 3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맘에 없는 말하고, 재미 없는 칭찬이나 하고, 의식적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받은 것에 대한 보상으로 기념일을 챙기고, 그저 서로가 연인임을 너무 단정짓는 그런 연인보다는, 고민 있을 땐 툭터놓고 말동무할 수 있는 털털한 연인이. 니가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는 날엔, 남자가 그런거 가지고 우냐고 실망하기보다 아무 말 없이 꼭 안아줄 수 있는 속 넓은 연인이. 네가 너무 기쁜일이 있으면 새벽이라도 전화해서 자랑하고 싶은 친구같은 연인이. 우울한 날, 나 하나 망가져서 너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연인이. 니가 용돈이 바닥나도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연인이. 하지만, 친구들 앞에선 누구보다 예쁘고 여성스런 연인이. 그런 , 사랑스러운 연인이 되어줄거야. 그누군가가 누가될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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