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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 2007 신차…어떤 차들이 출시되나

최종선 |2007.01.17 09:07
조회 781 |추천 1
‘내년에는 어떤 새로운 차가 선보일까.’ 국내 자동차업계는 오는 29일 GM대우가 토스카 디젤모델을 새로 내놓는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올해 신차 출시를 마무리지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어떤 종류의 신차가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현대차가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극비리에 준비 중인 대형 고급세단 BH(프로젝트명)가 관심사다. BH는 현대차가 올 하반기 히트모델인 고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베라크루즈에 이어 세단 부문에서도 ‘명품화’에 나서겠다며 개발한 전략 차종이다. 플랫폼과 엔진, 서스펜션 등이 기존 국산차와는 완전히 다른 신개념의 고급차가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BH는 특히 현대차가 처음 출시하는 후륜구동 세단으로 뒷자석 승차감과 직진 주행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랜저와 에쿠스의 중간급이 될 이 차는 5000만∼7000만원대의 가격대로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 등과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또 스타렉스 후속 모델인 TQ(프로젝트명)를 내년 2분기쯤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프로젝트 명칭이 HM인 대형 SUV를 내년 하반기에 선보여 국내 SUV시장을 장악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형 럭셔리 SUV’를 표방한 HM 출시로 스포티지, 쏘렌토와 함께 대·중·소 SUV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것. 따라서 HM이 출시되면 현대차의 베라크루즈와 쌍용차의 렉스턴Ⅱ 등 국내 고급 SUV 시장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또 중형세단 로체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계획 중이다. 로체의 판매량이 예상외로 저조한 만큼 새로운 디자인의 로체를 선보여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것이다.

GM대우도 오는 29일 토스카 디젤 모델 출시 뒤 내년 신차 준비에 전념한다. 상반기에는 준중형 라세티 디젤모델을, 하반기에는 2인승 스포츠 오픈카인 G2X 로드스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G2X 로드스터는 GM의 자회사인 GT의 자매모델로, 국내 자동차 업체가 판매하는 최초의 정통 후륜구동 방식 2인승이다.

로노삼성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첫 SUV인 꼴레오스(프로젝트명 H45)를 준비 중이다. 이 차는 4륜구동 차체에 유로Ⅳ 기준을 충족하는 2.0 디젤 엔진이 탑재됐으며, 지난 9월 파리모터쇼에서 소개된 데 이어 내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SM3 디젤 모델도 이미 개발이 완료돼 출시시기만 기다리고 있다.

4개 업체와 달리 내년에 마땅히 출시할 신차가 없는 쌍용차는 5∼6월쯤 중형 SUV 카이런의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의 풀체인지 모델과 소형 SUV급 신차를 개발 중에 있지만 시간상 내년 출시는 어려울 것 같다”며 “2008년쯤이나 돼야 신차 출시 대열에 합류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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