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절학기 때문에 The catcher in the rye 라는 책을 읽고 있다.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읽은게 아니라서 그런지 별로 책의 내용에 크게 공감 하지 못했는데
어느 순간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Holden 이라는 아이에게 동조 되어 가나 보다..
매번... '빌어먹을' 이라고 중얼 거리며 세상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자세히 읽진 않았지만... 마치 요즘은 내가 .. 또는 다른 사람들이 그런것 같다..
미국에선 이책이... 필독서..또는 읽는 것을 금지 한다고 한다...
그 이전까지의 소설과는 다른 관점에서 좀더 자유 분방함 때문에 필독서로 인정 받는다는데....
미국의 많은 범죄자들이.... 이 책을 읽었다고 한다..
물론 이책을 읽는다고 범죄를 저지르고 싶어 지는건 아니겠지만....
비틀즈의 존 레논을 쏜 사람이 그를 죽이기 이전 까지 읽었던 책이 이 책이라는 소리를 듣고..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이 든다...
요즘 난... 나 자신을 점점 버리는거 같다.
이제 대학교 4학년이 되면서 좀더 나를 위해 많이 생각 하고 나에게 많은 시간을 투자 하지만..
그러면서 자연 스럽게 나를 죽이는거 같다....
어쩌면 나도 알게 모르게
비관적이고 부정적으로 변해 가는건 아닐까...?
학원에 가기 위해 버스에 몸을 싣고...
계절학기 수업을 듣기 위해 이른 아침에 일어 나고....
결국...
내가 자초한 일에서 시작된 결과일 뿐인데....
그래도...
비록 성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요즘은... 계속 해 보고 싶다.. 지금 내가 하는 공부를..
주변에서 안쓰러워 하고... 또 믿지 못한다 하더라도...
조금은 더 나는 나를 믿어 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