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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뻔한 거짓말

장은경 |2007.01.19 16:04
조회 54 |추천 0


여우가 말하는 늑대의 뻔한 거짓말.

 

하나, "나 학교 때 쫌 놀았어."

☞ 술 마실 때마다 여우들 앞에서 학교다닐 때

   한 주먹했다고 자랑하는 늑대. 그러나,

   정작 싸움나며, 취한 척 하거나 어디론가 사라진다.

   차라리 쫌 놀았다고 말이나 말지..쯧쯧

 

두울, "미안, 오늘 야근이야."

☞ 데이트 하자면 맨날 야근해야 한다던 늑대.

   그러나 늑대의 회사는 야근을 단골 술집에서 노래부르며 한다.

   야근 할 때마다 가져오는 물망초 달란주점 라이터...

   정말 술집에서 야근하면 다음 날 댑다 힘들겠다 늑대야...

   차라리 회식이라고 쿨하게 말하지..쯧쯧

 

세엣, "난 여자 외모 안 따져, 착하면 되지."

☞ 이 말에 절대 속지말아라 여우들아!

   착하면 된다던 늑대놈들 못생긴 여우만 보면

   측은한 눈으로 쳐다본다. 그러면서 이쁜 여우들 지나가면

   입에 붙은 자연스런 말이 나온다.

   "역시 몸매 착하고, 얼굴은 더 착한 여우가 좋아!"

   콱!! 늑대 너의 몽타주도 그리...썩~~.

 

네엣, "내가 너 책임진다."

☞ 어두운 골목길...으슥한 곳에서 은밀한 키스를 한뒤 하는 말...

   "내...내가 너 책임진다." 그리고 몇년 뒤...

   입냄새 난다고 뽀뽀도 안해주는 늑대놈!!

   도대체 뭘 책임진다는 거야.!! 허나, 이 늑대놈은 그나마 참을 수 있다.

   더 나쁜 늑대놈은 "나 못믿어? 나야~"하며 꼬셔서 할짓다하거

   나몰라라 하는 놈도 간혹있다. 악질중에 악질이다.

   여우들이여, 이런 늑대놈을 만나거든 미련없이 버려라.

 

다섯, "내가 널 지켜줄께."

☞ 연애 초 여우가 뭔가를 잃어버리거나 실수를 하면

   "내가 평생 널 지켜줄께 걱정마..." 라고 하던 늑대.

   지금은 길가다 실수로 내가 넘어지기라도하면,

   쪽팔리다고 저만치 먼저 뛰어간다.

   진짜 이 세상에 믿을 늑대놈 하나 없다.

 

여섯, "연락할께~~"

☞ 죽어도 연락 안 온다.

   헤어지면서 꼭 하는 인사말이지만, 처음 사귈때는

   시간이 멀다하고 뻔질나게 문자며 전화하던 늑대.

   이제 내가 찾지 않으면 사흘이고 나흘이고 잠수탄다.

   늑대들아! 잠수오래하면 숨못쉬어 죽는 수가 있으니 참고해라!!

 

                                               -기막힌 사랑이야기-

                                                    -바이올렛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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