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왜목마을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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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연휴를 이용해 충남 당진에 있는 왜목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인터넷에서 일출명소를 검색해 보니 1박 2일 코스로 적당한 듯
싶어 별 생각 없이 목적지로 삼았는데, 막상 가 보니 특유의 풍
경을 지니고 있는 아주 아름다운 해오름의 명소가 아닌가!

무조건 차의 엑세레더에 힘을 주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렸다. 처음부터 가까울 것이란 생각을 한지라 상대적으로 더 멀게 느껴 졌고 1시간을 더 헤매느라 힘이 소진되니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당진다 와서 석문 방조제 방향으로 가는 길이 언제 부터 이정표에 안 보이기 시작하자 당황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서 방조제 까지 갔는데 방조제만 있고 그 좋다는 왜목마을은 안보였다.그리고 라이트를 켜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어두어지고 있었다.

석문 방조제 경비소에 내려서 왜목마을이 어디냐고 묻자. 경비원 왈현대주유소 찾으면 바로 그 옆이랜다.어쩔 수 없이 오르락 내리락 해서 어렵게 왜목마을 입구를 찾을 수 있었다.
막상 도착해 보니 '참 괜찮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호텔보다는 여관이나 여인숙이 훨씬 싸지 않을까 해서 여관만 물었지만 여러군데 다 별반 차이는 없었다.
공통적인 것이 해가 보이지 않은 창은 5~6만원이고 해돋이가 보이는 창문이 있는 곳은 7~10만 정도 여장의 경비였다. 그러다 7~8층 높이의 모텔을 알아 보았더니 여기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그래 우리 돈을 아끼고자 5만원 하는 뒷방을 얻고 대신 아침 일찍 일어나 비디오로 일출 장면을 촬영하자고 했다.

숙소를 잡고 왜목마을 마당에 노숙형 좌판에서 조개구이를 구워먹는데 정말 별미였고 실컷 먹는데 4만원 정도 했다. 홍합, 대합, 세꼬막, 고막, 바지락, 소라 등이 푸짐하게 한 소쿠리가 나왔다.
곧 바로 잡은거라 참 싱싱하고 구미를 당겨 실컷 먹을 수 있었으며,가리비 뚜껑에 간단이 한 대합요리는 그중에 별미 중에 별미였다

혹시나 일출의 장관을 놓칠까 싶어 일출 예정 시간보다 30분 먼저나가 있었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손은 얼어 붙었고 귀는 벌겋게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해가 수면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해안가에는 일출과 일몰, 거기다 월출까지 한번에 볼 수 있다는
왜목마을을 찾아 멀리서 온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로 보이는 이들이
한 무리를 이루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