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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새튼은 왜 떠났는가

최재희 |2007.01.21 07:31
조회 43 |추천 1

과거

새튼은 왜 이런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는 것일까. 그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지금부터 그의 과거로 돌아가 보자.

 

황우석 이전


2003년 4월 11월 자 사이언스 표지
 

새튼이 국내 언론에 주요하게 거론되는 최초 시점은, 2003년 4월 11일 자 사이언스 197쪽에 실린 논문을 통해 "영장류는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발표하면서다. 황우석 특허와 충돌하는 시발이 되는 새튼의 특허 역시 이 내용이 발표되기 바로 이틀 전인 2003년 4월 9일 최초 가출원된다.

당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원숭이 난자의 핵을 흡입, 제거하는 과정에서 특정세포의 구조도 함께 제거되는 걸 알게 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염색체 분열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포가 분열할 때 염색체는 '방추'형 구조로 정렬하게 되는데 - 이를 전문용어로 방추체(mitotic spindle)라 한다 - 핵치환 과정에서 이 방추체에 필요한 핵심 단백질까지 제거되어 제대로 된 염색체의 수를 갖지 못하고 결국 복제는 불가능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의 특허 출원서에 실린 그림을 통해 설명하자면,


 

한 마디로 말해 그림의 왼쪽처럼 정렬되어야 하나 특정 세포 구조가 제거되어 오른쪽처럼 제대로 정렬되지 않아 영장류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그가 이틀 전에 가출원한 특허의 제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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