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녕, 안녕! 제주야 ..
오늘 제주로 떠납니다.
당분간 돌아올 계획은 없습니다.
노래 가삿말처럼 복잡한 도시 생활을 피해
멀리 제주의 바다로 달려갑니다.
무엇이 남는 것이고
무엇이 남기는 것인지 잘모릅니다.
어느 곳, 그 순간마다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 좋은 행복이 있을거라 봅니다.
매번 자유를 갈망하고 원한다며 한편으론
그 속에서 나태하지 않았나 내 자신을 돌아봤던
수많은 세월속에서 '철'이란 낫선 단어가 떠오릅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떠나 멀리 제주로
'도전'이란 과제와 '희망'이란 부품꿈을 가지며
오늘 비행기에 작은 몸을 싣고 제주도로 떠납니다.
서울, 그 익숙한 공간, 그리고 좋은 사람을 등지고
제주, 또 다른 좋은 사람 좋은 공간을
' 지금, 만나러 갑니다. '
그대와 나,
소주잔 기울일 그날을 기약하며‥
제주도의푸른밤 - 최성원
떠나요 둘이서 모든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그 별 아래
이제는 더이상 얽매이긴 우린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봉투에
아파트 담벼락 보다는 바달 볼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낑깡밭 일구고 감귤도 우리 둘이 가꿔 봐요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떠나요 둘이서 힘들 게 별로 없어요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그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지쳤잖아요
술집에 카페에 많은 사람에
도시의 침묵 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
신혼부부 밀려와 똑같은 사진 찍기 구경하며
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매가 살고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