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을 교제하다가 군입대 후 일병 정기때인가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어린나이에 만나서 정이 참많이 들었죠..
헤어지던날 너무 많이 울었어요(차인거죠)
인생의 1/4이 공중으로 사라져 버린것 같았어요.
왜 그렇게 맘이 돌아선 것 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헤어질때의 그 친구의 이 두마디때문에 계속 연락은 하고 있습니다.
"넌 이성이라는 감정보다 친구라는 감정이 앞서!"
" 변하지 않는, 배신하지도 않는 친구로 남아줘"
이말과 함께 이별 했습니다.
그런데 미련하게도 그 친구에게 전화하고 만나고 그러고 나면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
공중전화기의 전화번호를 누루고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휴가때는 모든 약속은 생략하고 그 친구를 만나 맛있는 것 사주러가고..
끊고 헤어지고나면 너무도 허탈합니다. 내가 무슨짓을 하는거지.?
내가 왜 전화를 한거지?
이젠 나이도 많아서...
전역 후에는 사회에서 자리잡고 새로운 만남을 준비해야 할텐데
잊기가 참 힘듭니다.
지금처럼 계속연락해야 하는 걸까요? 휴가때도 자꾸 만나야 하는걸까요?
항상 자신만의 이야기로 통화내용을 가득채우는, 너무도 멀게만 느껴지는 이야기들..
나의 사랑스런 벗이된 그녀에게 계속 연락하는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아님 완전히 잊어버려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