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귀퉁이 접을 때
오랫동안 숨겨왔던 마음 한 구석도 같이 접고
또 한 귀퉁이 접을 때
함께 했었던 기억들도 같이 담아서
파란 하늘을 향해 띄워 보내려 했지만
내 마음도, 내 기억도 너무 무거워서
또 다시 추락해버렸어.
다음에 떨어질 때는
가볍고 시원한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
너의 발 앞에 차곡차곡 쌓여지길...
내 마음 내 기억
모두 담아 전해주길...
photographed by andrea
'paperplane' written by shon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