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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였다 설마라는 말 사람을 잡았다면 오늘은 잡

윤효선 |2007.01.22 19:32
조회 22 |추천 0

혹시였다

 

설마라는 말

 

사람을 잡았다면 오늘은 잡았다

 

기대속에서 흘린말처럼 내뱉었다

 

왜? 용기없는 바보 물어볼수 없는 바보라서

 

둘만이 가는 여행성격상 어색하고 편할 수만은 없는 사이

 

나는 괜찮다고 말할수 있지만 서로가 그렇지는 못한듯 하다

 

항상 달고 다니는 꼬리표와 같은 과거는 모두에게 영향력을 미친다

 

과거는 미래를 나타내는 모습아닌가

 

나도 그렇지 않다고는 하지만 나도 과거속에서는 자유로울수 없음을 스스로도 인정한다

 

그러기에  더 조심스러우며 더 섭부르게 행동할 수 없는 부분이다

 

B형의 자유분방함인가 아님 내가 알지 못하는 너의 마음인가는 모른체 묻어두고 오늘은 달린다

 

머리속으로만 그리던 그림을 너와함께 하고 있다

 

정동진의 아침햇살을 맞기 위해 달려오고 뜬눈으로 이 새벽을 달래기 위해 소주한잔에 숯불에 익어가는 조개들로 버티고 버티다 힘에 붙여 추운 찻집을 향한다

 

어제 숙모께서 선물하라고 주신 복주머니를 너에게 달아주며 기분이 좋았으며 마주앉아 너의 모습을 내 핸드폰에 담을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에 있는 너

바라만 보는걸로도 기분좋아진다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내는지 분주하게 엄지를 쓰고 있는 널 눈감은척하며 힐끔힐끔 보고 있다

 

잠시 차에서 잠을 이루고 너와의 첫아침을 맞기위해 해변을 찾았지만 밝아온 햇살은 비치나 해는 온데간데 구름에 가렸는지 서쪽에서 떳는지 찾을 수 없다

 

찾으려 그랬는지 마음을 비우려 했는지 파도소리에 넋을 잃었는지 많은 생각들을 정리를 하려는지 추운 바닷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다를 향한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너

 

추운바닷바람에 따뜻함을 찾아가고 싶었으나 같이 있는 이시간이 얼마나 길다고 추위보다 너의 옆에 있고 싶은 마음(그냥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었던거 같다 힘들어 뒤돌아 섰을때 서있는 그모습이고 싶었다 힘들어서 기대고 싶은데 나도 힘들다고 나도 어렵다고 그자리를 비우고 있는것이 아니라 너가 필요할때만을 찾아 얍싸비?처럼 타이밍을 맞추는것이 아니라 너옆에 항상 서있어서 언제든지 어깨를 빌려주며 추위를 막아주며 아님 그 추운마음이라도 같이 공유할수 있는 그 모습이고 싶었다) 이 나를 바닷바람에 떨게 했다

 

태양을 찾아 차를 몰고 떠난다

 

크루즈 선박에서 해의 모습을 발견하고 해를 담은 카메라질에 또 차를 몬다

 

해변을 달리고 싶은 길을 찾고 기분이 좋았다

 

너만 나만이 알게 된 비밀 같은 느낌처럼 둘만에게만서 공유할수 있는 이야기거리 추억거리가 생겨서

 

그길을 걸으며 짝궁댕이 소리르 들으며 이쁜 그길을 달린다

 

다시 한번 너와 그길을 와 뜨는 해를 보며 너에게 고백하겠다라는 나만의 생각을 잠시 가졌다

 

해변시골의 작은 마을

 

교회를 왜 찾아갔는지는 모르겠으나 하자는 너의 말에 나도 동조를 하고 살짝 술취한듯한 피아노로 솜씨를 뽐내며 즐거웠다

 

옥계의 넓은 해변가를 달려보며 나잡아바라를 외치고 싶었다 ㅋ

 

항상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는데 선뜻 너가 내민 카드에 조금의 거절만을 하고 받았다

 

그래보고 싶었다 너가 너준 걸로 달리고 싶었고 같이 세차도 하고 싶었고 그랬다

 

반쪽만을 이루고도 기분은 좋았으며 대관령의 옛휴게소에서 시장을 달랠 사발면에 따뜻함과 행복감을 느낀다 이두 닦았다 ㅋㅋ

B형답지 않은 계획적 모습에서 의외를 찾아내며ㅋ

 

늘어진 능선들과 오르락내리락하는 산의 꼭대기들과 함께 너와함께나와함께 사진들로 추억을 남기며 부축이며 택시에서 그렇게 망설였던 행동을 자연스럽게 하며 나도 모를 기분좋음을 느꼈다

 

엉덩방아 찍게 한건 미안했지만^^ㅋ

 

귀여운 궁뎅이를 가진 양에게 건초를 주며 좋아라하는 널 보며 나도 좋았다

 

휴게소에서 또한번 코를 골며 휴식을 취하고 살짝의 놀림을 받으며 서울로 향한다

 

기억에 얼만큼 남을런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그 시간에 내가 얻은 것은 너무나 많다

 

너가 마음의 휴식을 취한듯 보여서 복잡하고 미래의 어려움들에 대해 여유를 가진듯 하여

 

나 또한 진정 행복이란 즐거움이란에 대해 다시 한번 느꼈으며 너와 함께하든 함께하지 못하든 너에게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한 내가 기특하기도 했다 ㅋㅋ

 

항상 이렇게 지내든 지내지 못하든 어떤 결과가 나든 난 오늘 참 좋은 참 편한 너만이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해본다

 

부담이라 또한 내가 의도한 목적은 이것이 아니였기에 너의 마음을 풀어주고 막힌 마음에 여유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었기에 나의 어떤 속마음도 내비칠수는 없었지만 나도 너를 통해 많을 것을 얻고 감을 감사히 생각한다

 

-효선아 고마워 -

 

아냐

내가 너에게 더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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