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간격을 두고 연이은 두 연예인의 죽음을 접했다.
한명은 꽃다운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운명을 다했고,
또다른 한명은 역시 꽃다운나이에 스스로 세상을 져버렸다.
故김형은 님을 먼저 얘기하자면
정말 꿈많고 하고싶은것 많고 이루려는 목표가 있었으며,
이제 어느정도 그것에 다다라가는가 싶은 참이었는데
정말 생각지 못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운명을 달리하게됐다.
죽는 그 순간까지 '나 살고싶어요'라는 말을 되뇌었다고 한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지않은 날 또 다른 한 연예인의 죽음을 접했다.
故허 윤 님...
스스로 목을메달아 죽음의 길을 택했단다.
그 젊은나이에.. 그 누군가는 죽어가는 그 순간까지
살고싶다고, 아직은 하고싶은게 많이 남았다고
아쉬움에 붙잡으려던 그 삶을... 다른 누군가는 스스로 져버렸다고 한다.
참 불공평 하지 않은가?
나는 이 둘을 비교하며 대체 누가 동정받을 대상인가를
자문하지 않을수가 없다.
세상 수많은 사람들은 저마다 고난이 있고, 고통이 있고, 시련이 있기마련이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내 주변을 예로들어 생각해보자면,
분명한것은 그렇지 않은이보다 그런이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의 극단적인 생각으로 '자살'을 결심하고 행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 가족들, 혹은 사회적 책임감 또는 본능이 지배하는 의무감,
자신의 이루려는 목표
그것을 위해서 끝까지 고통이 있더라도 참고
생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본다.
그렇지만 게중에는 그 모든것들을 다 외면하고
오로지 자신의 안식만을 위해
다른이가 어떤 고통을 받을지는 생각하지 않은채
자살이라는 방법으로 고통을 회피하려는 이가 있다.
가족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고통이 있더라도 (어쩔수 없이..) 그 고통을 참으며 인내하는 사람과
그 고통을 피하기위해 죽음을 택하는 사람..
나는 이 두가지 종류의 사람들 중에서 누구를 동정해야 하는 걸까...?
만약에, 아주 만약에 세상에 단 두명만 존재하고있는 세상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신은 그 두사람 모두에게 엄청난 벌을 내렸다.
피가 바짝바짝 말라들어가 엄청난 갈증을 느끼며 몸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벌을 받은 두 사람은 그 고통을 피하고만 싶었다.
하루하루가 괴로웠으며 어서빨리 이 고통이 끝나기만 바랬다.
그때 신은 그 두명중 한명에게만 그 고통을 피할수 있는 '죽음'을 스스로
선택할수 있는 권리를 주었다.
그 권리를 부여받은 사람은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고통의 끝을 볼수 있게 되었고
또다른 한명은 여전히 고통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나는 도대체 이들중 누구를 동정해야 한단 말인가...?
세상 많은 사람들은 세가지 종류의 유형으로 살아간다.
유형1.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고 행복함을 느끼며, 자신이 정말 하고싶은일이 있어서
또는 또 다른 이유로 해서 절대로 죽음을 원하지 않는 유형의 사람들
유형2. 자신의 생활에 생활에 절대적으로 만족하지 못하며
하루하루를 고통이라 생각하지만,
가족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또는 또다른 이유로
고통스러운 삶을 참고 살아가는 유형의 사람들
유형3. 고통에 처했을때는 그 고통을 피하기 위한 방법이라면
그것이 죽음이라도 선택할수 있을만큼
자살을 고통을 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각하는 유형의 사람들
만약에 어느날 갑자기 위 세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동시에 죽음을 맞이하는 광경을
목격해야했을때
나는 과연 누구에게 동정의 표를 던져주어야 하는가를
지금 곰곰히 생각해 본다.
그리고 지금 그것의 개인적인 내 결론을 끄집어 내 보자면
스스로의 선택으로 죽음을 택한이에게는 동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내 결론이다.
가장 동정을 받아야 할 자는
정말 살고싶었으나 어쩔수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유형1의 사람들이며,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이 유형1 의 사람들을
굉장히 기만했으며 오욕을 준 죄가 더해져 오히려 비난을 받을 대상이라
생각한다.
중학교때였던가..?
자살은 타인을 살인한 죄보다 더욱 큰 범죄라고,
인간이 저질를 수 있는 가장큰 죄악이라고 선생님께 배웠던 적이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병원 중환자실에는 하루라도 더 살고자
희망을 놓지않고 투병하며 죽음과 싸우는 환자들이 무수히 많다.
그들의 눈에 자살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비춰질까 생각해보자.
그 자살하는 사람들과 비교해서 하루하루 더 살려고 발버둥치는 자신들을
생각할 그 모습을 생각해보자.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자살하는 사람은 굉장히 괘씸해 보일것이며
자신들의 처지가 그것과 비교돼 더 비참해 보일수도 있겠다.
유니씨의 죽음앞에 나 역시도 가슴이 아프지만
자살을 동정하는 태도에는 분명 문제가 있는듯 하다.
故유니씨의 죽음앞에 동정을 받을 대상은 '죽음'그 자체가 아닌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의 그 고통의 시간들이며,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는 그 행위에 대해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내 개인적인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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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가 생각해도 참 개념없게 적은듯 하여 수정하였으나
이슈공감에 뜬 제목은 변경이 안되네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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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끊냐고 머라하기에 끊지 않고 그냥 올리는겁니다.
그리고 저 개인홈피는 전혀운영하지않으며 쓰지도 않습니다.
홈피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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