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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난 너를

최희주 |2007.01.23 00:12
조회 26 |추천 0


 

무심히 지나쳤는데_

 

애써 모른 척 뒤돌아 섰는데_

 

아니라고 안된다고 수 십번 수 백번 되뇌였는데_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도 발버둥 쳤는데_

 

살포시 내 맘 속에 들어와 버렸네요_

 

어쩌면 좋아요_

 

아무런 이유도 아무런 바램도 아무런 댓가도 없이_

 

그댈 이렇게 사랑하는데_

 

이젠 끄집어 애써 이유를 만들어 당신과 안녕을 고해야하는데_

 

자신도 없으면서_

 

그냥 입으로 먼저 외쳐요_

 

잘가라고_ 이젠 정말 안녕이라고_

 

그리고_ 모질게 말해요_

 

이젠 날 놔달라고_

 

돌아선 내 눈가에 흐르는 눈물_

 

갈기갈기 찢어져 반창고로 뒤덮힌 내 마음_

 

그댄 모를텐데_

 

단지 내 말들과 내 행동들에 아파하겠죠_

 

그대 아나요?

 

난 정말 아직도 당신 뿐이라는걸_

 

그리고_

 

난 정말 아직도 당신이 용기 내기를 바란다는걸_

 

우리_

 

헤쳐나가기엔 우리 사랑이_ 아니 그대 사랑이 너무 앝은가요_

 

때론 원망도 하고_ 때론 감사도 하고_

 

많은 감정과 많은 생각에 뒤섞여 힘들고 아파하지만_

 

결론은 항상 하나였어요_

 

당신을 ...

 

당신을 ...

 

그럼에도 불구하고_ 그럴수밖에 없음에도_

 

난 당신을 사랑해요_...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구_...

 

 

 

 

 

- 희주의 짧은 덧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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