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칭구는 일본인이에요... 호주에서 7개월만나다가 5월말에 제가 한국에 들어오게 됐어요 그래서 제 남자칭구도 저따라 일본으로 귀국을했었죠...헤어지던 그날도 오늘처럼 비가 마니 왔었어요...
남자칭구는 한달후에 꼭 한국에 오겠다고 했고 그 약속을 지켰죠...3일에 들어와서 2주머물고 오늘 돌아갔어요... 저때문에 한국에 오느라 돈도 마니 쓰고 그랬는데 매일 비가와서 제대로 구경고 못하고..그래도 남자칭구는 저랑 있는게 마냥 행복하다고 하며 절 도리어 위로하더군요.....그러니까 그런말 하지말라고..저도 너무 너무 행복했어요...2주동안...하지만 2주는 생각보다 길지않더군요...어느덧 다시 헤어져야 할시간이 돌아왔죠... 공항에서 들어가야 할시간이 다가오자 남자칭구가 초조해하더라고요....비가 오니까 연착이 되지않을까 은근히 기대도해보고...그렇게 뒤척이던 제 남친..등이 갑자기 간지럽다고 긁어달라고 제 시선을 다른데로 돌리더군요...그러더니...울기시작하는거에요... 너무너무 서럽게 .. 야구선수이며 다정다감하고 오사카출신이라 웃기기도한 제 남자칭구는 평소엔 잘 울지않지만 유독 저랑 헤어질때면 그렇게 울어요...그걸 보는제맘은 너무너무 아프고요... 저는 다음달에 남자칭구만나러 일본을 갈거기때문에 씩씩하게 배웅하고싶었는데..
매번 헤어질때 마다 펑펑우는 제 남자칭구때문에 가슴이 너무 아파요....그것도 여자인 저도 꾹 참는데..
비도 오고.. 칭구들도 다들 제 걱정을 하고 엄마도 저를 안쓰럽게 보시고... 제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거 같애요...ㅋㅋ
아무튼...눈물많은 남자칭구때문에 마음이 아파 글올렸습니다...
비도 이렇게 마니 오고........
벌써 남자칭구가 너무너무 사무치게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