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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_˘

한아름 |2007.01.24 09:25
조회 11 |추천 0


좀 더 자라 나를 지켜줄 사람을 갖는 일이

사랑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영원히 나를 지켜줄 사람을 갖는 다는 것은

약한 나의 존재를 얼마나 안정시켜 줄 것인가

새벽에 혼자 깨어날 때

길을 걸을 때

문득 코가 찡할 때

밤바람처럼 밀려와 나를 지켜 주는 얼굴

만날 수 없어 비록 그를 향해 혼잣말을 해야 한다 해도

초생달같이 그려지는 얼굴

그러나 일방적인 이 마음은 상처였다

내가 지켜주고 싶은 그는

나를 지켜줄 생각이 없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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