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2007-01-24 14:29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가족들의 별명이 화제다.
이들은 각각 야동순재, 모피문희, 괴물준하, 사육해미 등의 애칭으로 불린다. 한동안 비굴민호로 불렸던 민호는 53회 방송 후 씰룩민호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이들이 애칭으로 불리게 된 데는 인터넷의 영향이 크다. 초반 시청률이 부진했던 ‘거침없이 하이킥’은 인터넷 다시보기와 다운로드를 통해 네티즌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방송을 본 뒤 다음 텔존이나 DC 하이킥 갤러리 등을 통해 ‘거침없이 하이킥’ 내용을 복습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해내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야동순재로 대표되는 ‘거침없이 하이킥’멤버들의 별명.
따라서 한번도 ‘거침없이 하이킥’을 보지 못한 이라도 인터넷에 접속하면 야동순재와 사육해미를 만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쩌다가 이런 별명으로 불리게 된 것일까? 이들의 별명의 뜻과 불리게 된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남들이 야동순재를 얘기할 때 같이 웃어보는 건 어떨까.
1. 야동순재(이순재 분) ;;; ;;;인터넷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이라면 야동순재의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중후한 중년 연기자 이순재를 순식간에 변태영감으로 만들어버린 야동은 ‘우량주’사건에서 비롯됐다. 준하의 컴퓨터에서 우량주란 폴더를 발견한 순재, 호기심에 클릭해 본 그 폴더가 알고 보니 별천지로 안내해주는 통로였다.
식구들이 없을 때 틈만 나면 우량주 폴더를 클릭, 야동을 감상하던 순재는 결국 식구들에게 들켜 가출을 하고 만다. 여담이지만 최근 이순재는 야동순재라는 별명을 즐기는 냥 변태영감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이다.
2. 모피문희(나문희 분) ;;; ;;;병원 원장 사모님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부티나게 꾸며보지도 못한 문희는 어느 날 병원장 부부동반 모임에 가기 위해 가족들 몰래 모피 코트를 주문하고 만다. 모피코트를 산 것을 순재에게 들키면 큰 일 날 것을 염려한 문희는 모피 코트를 동네 정육점에 맡겨놓고 몰래몰래 입으며 모피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인다.
3. 괴물준하(정준하 분) ;;; ;;;하이킥의 식신 정준하. 평소 자기 주장이라곤 없이 온순한 그가 술만 마시면 제어할 수 없는 괴물로 변한다.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니며 밥을 내놓으라 하고 아버지를 들었다 놓았다 하며 평소 아버지에게 당했던 설움을 푼다. 그를 제어할 수 있는 건 오직 사랑하는 아내 사육해미뿐.
4. 사육해미(박해미 분) ;;; ;;;괴물 준하를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비단 괴물준하 뿐 아니라 하이킥의 모든 출연자가 해미의 카리스마 아래 사육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혹자는 그녀의 카리스마가 주몽에 버금간다는 것에 빗대 주몽해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5. 씰룩민호(김혜성 분) ;;; ;;;가장 최근 붙여진 별명. 얼마 전까지 민호의 별명은 비굴민호였다. 자기보다 키도 크고 싸움 잘하는 동생 윤호에게 맞지 않기 위해 늘 비굴하게 굴었기 때문. 그러나 23일 53회 방송 후 비굴민호는 씰룩 민호로 거듭났다. 평소에 비굴할 정도로 순한 순둥이 이미지를 버리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연출한답시고 온 얼굴을 씰룩대는 그의 모습을 보면 웃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
6. 하숙범이(김범 분) ;;; ;;;범이네 집이 어딘지는 아무도 모른다. 제 집 놔두고 항상 민호네 집에 와서 먹고 노는 통에 극 중에서도 “너네 집에 가”란 소리를 늘 듣곤 한다. 그럼에도 범이는 굴하지 않고 민호네 집을 제 집 마냥 돌아다닌다. 식구들이 단체로 민용의 다락에 올라가 순재에게 야단 맞을 때도 민호네 식구 마냥 함께 했고 순재가 애지중지하는 도자기를 깨뜨리는 등 민호네 집 곳곳에 하숙범이의 흔적이 엿보인다.
7. 랜덤준이 ;;; ;;; 준이는 민용과 신지의 아들. 늘 문희의 등에 업혀 하이킥 식구들의 집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탓에 랜덤준이란 별명이 생겼다. 요즘에는 신지네 집에도 등장,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8. 탈옥수나(이수나 분) ;;; ;;; 수나는 문희의 BF (베스트 프랜즈의 약자, 소문에 의하면 이 BF의 B가 베스트(best)가 아닌 보이(boy)란 얘기가 있다) 개성댁이다. 개성댁은 쌍둥이 동생의 재산이 탐나 동생을 살해했는데 하필 그 사실을 문희에게 들켜 감옥에 가고 만다. ;;; ;;;
그러나 이들의 우정은 감옥에서도 주욱 이어졌다. 감옥을 탈옥한 수나는 문희의 집에 찾아가 동치미 국물을 얻어 마시며 수다를 떨지만 순재의 밀고에 의해 다시 수감된다. 그 뒤 수나는 감옥을 탈옥할 때 마다 “영감탱이, 가만 안둬”란 의문의 글을 남기곤 한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제일 유명한건 역시나 야동순재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처음에 포스터보고 진짜 웃겼음
어설픈 합성도 그렇지만
박해미의 오~케~~~~~이~~하는소리가 환청처럼 들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