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고3인 작년2006년 그저 논술수업시간에 참고영화로 보라고 했기에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깊은감동을 받아 지금 내가 본 영화중에 최고의 영화라고
손꼽을수 있을만한 작품이다.
실존인물 파블로네루다의 망명(?)시절 ,
사랑하는 사람에게 시를 써주고싶다는 정말 진심어린 소박한 마음으로
시를 가르쳐달라고 하는 우편배달부에게
시를 가르쳐주면서 둘이 우정을 키워나가는 모습은 정말 잔잔하게 가슴에 와닿는다.
무엇보다 지금 기억에 남는 것은
우편배달부(이름이 생각이안난다갑자기)가 파블로네루다에게서 받은 녹음기에
그 섬의 바다의 파도소리, 아이의 심장박동소리, 바람소리 등을 녹음하여 편지를
보낸 장면과,
제일 끝에 우편배달부의 최후...라고까지 하기는 뭣하지만
아무튼 결말! 결말을 보고 순간 놀래서 아차!싶기도 하고, 아..하면서
정말 큰 여운을 주었다.
영화가 끝나고 까만화면에 하얀글씨로 파블로 네루다의 시 자막이 올라가는데
그 시 역시
내가 젤 좋아하는 시중에하나이다!
한마디로~
완전짱이라는거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