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어제 싸이광장에 왔다가 어떤 분이 '그냥 기독교인들께 물어보고 싶은 질문 하나'라는 제목으로 기독교인들에게 질문을 하는 글을 올리신 것과 그 글이 댓글많은 이슈공감에 등록되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긴 답글을 몇개 적었는데 그 의문은 그분만의 의문이 아니라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 역시 가지고 계신 의문임을 알고 있기에 따로 공간을 마련하여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글이 그리스도교 신자 여러분과 그런 의문을 가지신 모든 분께 유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위글(여기서는 아래글) 말미에 있는 내용- '기독교인은 절대 B와 같은 행동을 할 리 없다'는 둥의 어이없는 답글은 사양합니다.- 에 답합니다....
"하나님께로서 난자마다 죄를 짓지아니 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의 거함이요 저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라고 신약성경 요한 1서 3장 9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예수그리스도께서도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라고 마태복음 8장 21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 윗글(여기서는 아래글)에 적힌 그와 같은 삶을 살지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성경에 근거한 바른 판단입니다.
한번도 죄를 저지르지 않고 양심을 거스를 만한 일을 하지않은 사람은 성경의 기록에도 없고 우리의 경험에도 없고 위대한 인물들의 자서전 기록에도 없습니다...더더욱이 하나님의 완전한 윤리적 기준을 만족시킬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한번도 남을 미워한적 없는 사람, 한번도 음욕을 품은 적 없는 사람, 한번도 틀린말과 무익한 말을 한적이 없는사람, 한번도 분노한적이 없는 사람, 한번도 자비를 베풀어야할때 자비를 베풀지 않은 적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완전한 사람일 것입니다...그러나 이 세상에 자신의 완전성을 그렇게 고백하고 있는 사람도 없고 그런 삶을 살았다고 고백하는 어떤 사람이 쓴 자서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성인으로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은 성인이 되기전에 연약한 행동을 하였으며 인간적인 실수를 하였으며 심지어 사람들에게 성인으로 불리워지고 나서도 연약한 행동을 했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인물.성인은 실수를 한적이 없는 사람,죄를 지은적 없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실수와 연약함을 극복하고 그 위에 위대한 역사를 적고 간 분들입니다...
하나님을 믿지않는 완전한 사람 그리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는 최악의 사람 모두 존재불가능한 상상적 인물일 뿐입니다. 아울러 한마디 덧붙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믿음으로(정확히는 은총으로) 구원받고 믿지않는 사람들은 믿지않음으로 구원받지 못한다는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에 이전에 훌륭한 삶을 살다간 우리조상들의 예를 들며 그럼 그들은 어찌 되는 것이냐며 반문하시는 분들을 이곳에 많이 있는 줄압니다...
제가 교회에서 배우고 여러 그리스도교 서적을 읽고 생각하며 내린 잠정적 결론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듣지못하고 죽은 우리나라의 조상들을 포함하여 전 세계 모든 민족의 사람들은 예수그리스도를 믿었냐 믿지않았냐 라는 조건으로 구원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양심(보편적 신의 음성이라고 하는 )을 따라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의해 구원의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카톨릭 교회의 사상이며 한국 개신교의 다수적 사상입니다.
성경과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접하고 나서도 겸손히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지않고 회개와 하나님의 은총을 거부한 사람들은 구원받지 못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 상상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완전한자를 그리스도인 아닌 단지 교회라는 건물에 왕래하는 어떤 악한 사람과 대비시키며 기독교의 교리와 가르침을 조롱하고 비판하는 것아니라 ( 아래글 쓰신분을 향하여 직접적으로 한 표현은 아닙니다) 겸손히 자신을 되돌아보고 진지하게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의 가르침에 귀기울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그리스도가 누군지, 그가 뭐를 했는지, 교회가 무엇을 가르치는 곳인지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인지 전혀 몰랐다고 변명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알지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느니라"
- 신약성경 사도행전 17장 30절
[어제 어떤 분이 이곳에 올리신 글]
제목: 그냥 기독교인들께 물어보고 싶은 질문 하나
여기 A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도 죄를 저지른 적이 없고, 자신의 양심에 가책을 느낄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으며,주위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선행을 베풀고, 그 어떤 사람이 봐도
'아, 천사가 있다면 이런사람이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
그런데 그는 이 세상에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신의 존재를 완강히 거부하고,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종교적 현상은 절대 우연이라고 믿습니다.
그 어떤 종교인이 와서 설득을 해도 넘어가지 않습니다.
여기 또 B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죄를 저질렀고,
이젠 어떤 행동을 해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으며,
그 어떤 사람이 봐도 '누군가가 지옥을 가게 된다면 이사람이 제일 먼저 가게될꺼야'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
그런데 그는 기독교 신자입니다.
한번도 죄를 뉘우친 적이 없지만,
자신은 진정 신을 믿기 때문에, 자신은 구원받을 것이라 믿습니다.
어릴때부터 어머니 손잡고 교회를 처음 가서,
점차 교회가는 날이 많아지면서 떠올랐던 질문인데,
누구에게든 차마 대놓고는 못물어보겠더군요.
그래서 익명의 힘을 빌려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신을 '절대로' 믿지 않는 선(善)인과 신을 믿는 악(惡)인.
이 A, B 두 사람이 죽어서 신앞에 선다면,
A, B 두 사람 중에 천국에 가게 되는 쪽은 어느쪽일까요?
'기독교인은 절대 B와 같은 행동을 할 리 없다'는 둥의 어이없는 답글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