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디자인 경영의 시대'라고 일컫는다. 아무리 좋은 성능을 가져도 디자인이 소비자의 기대치를 못 따라가면 '실패는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얘기다.
애플컴퓨터는 '디자인' 분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대표적 기업이다. IT 업계에서 애플처럼 디자인 담당 부사장을 둘 만큼 디자인에 공을 들이는 기업도 찾기 힘들다.
애 플의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이가 조나단 아이브(Jonathan Ive) 부사장이다. MP3플레이어 '아이팟'을 비롯 데스크톱 '아이맥', 노트북인 '아이북'이 모두 아이브 부사장의 '작품'이다. 그는 이 작품들을 통해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02년 초 영국 BBC가 선정한 '영국 문화를 이끌어가는 인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그가 해리포터의 저자 JK롤링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을 두고 영국인들조차 깜짝 놀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처음부터 그가 IT 업계에서 활동한 것은 아니었다. 아이브는 90년대초까지만 해도 영국의 화분과 욕조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일했다. 그러나 인재를 알아볼 줄 아는 애플의 눈에 그는 보석처럼 눈에 띄었다.
컴 퓨터 디자인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지만 애플은 그를 팀 리더로 전격 발탁했다. 애플로서도 파격이었고 모험이었다. 그러나 지금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은 그를 두고 '천만금을 줘도 바꾸지 않을 사람'으로 평가할 만큼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 산업 디자인 업계에서 아이브의 전성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시련도 있었다. 총 책임자로 뛰어들었던 첫번째 프로젝트 '파워맥 큐브(PowerMac Cube)'는 쓰디쓴 고배를 마시게 했던 것. 그러나 그는 보기 좋게 실패를 극복하고 일어서, 애플의 '디자인 파워'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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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하면 스티브짭스와 애플은 디자인이 깔끔하고 멋지다.
생각만 했는데, 오늘 갑자기 몇년 동안 변하지 않는
애플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다.
역시 애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군...!
인터뷰 내용중 기억에 남는 구절..
우리는 혼란 상태를 제거하는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iMac, 1998
Design: Jonathan Ive and Apple design team
Manufacturer: Apple
G4 Cube, 2000
Design: Jonathan Ive and Apple design team
Manufacturer: Apple
iSub, 1999
Design: Jonathan Ive and Apple design team
Manufacturer: Apple
Cinema Display, 1999
Design: Jonathan Ive and Apple design team
Manufacturer: Apple
iPod, 2001
Design: Jonathan Ive and Apple design team
Manufacturer: Apple
iMac, 2002
Design: Jonathan Ive and Apple design team
Manufacturer: Apple
17" PowerBook G4, 2003
Design: Jonathan Ive and Apple design team
Manufacturer: Apple
iMac G5, 2004
Design: Jonathan Ive and Apple design team
Manufacturer: Apple
iPod Shuffle, 2005
Design: Jonathan Ive and Apple design team
Manufacturer: Apple
Mac Mini, 2005
Design: Jonathan Ive and Apple design team
Manufacturer: Apple
Mac Mini (view from above), 2005
Design: Jonathan Ive and Apple design team
Manufacturer: App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