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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속 명대사

박혁진 |2007.01.27 19:24
조회 104 |추천 1


 

< 1회 >



조세욱: 네 앞에 보이는 건 천길 낭떠러지 뿐이다..

네놈은 길이 아닌 길을 달려온게야..

돌아서거라...

성백: 길이 아닌 길이라..

길이라는 것이 어찌 처음부터 있단 말이오...

한 사람이 다니고..두 사람이 다니고..많은 사람이 다니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법...

이 썩은 세상에 나 또한 새로운 길을 내고자 달려왔을 뿐이오...

조세욱: 어리석은 소리 마라!

결국 네 놈이 이른 길은 죽음을 자초하는 벼랑일 뿐이야..

성백: 틀렸소..내 오늘 이곳에 뼈를 묻겠지만..

내가 죽은 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길을 내기 위해 걸을 것이오..

언젠가는 그들의 피와 혼이 계곡을 메꾸고 강을 메꾸고..

반드시 새로운 길을...반드시 새 세상을 열 것이오...

....나는 지금 죽어도..죽는 것이 ...아니오...

다만.... 재희야...

내 이번 생은 여기까지외다...

어서 거두어 주시오!




윤: .....아프냐....

채옥: ....예.....

윤: ...나도...아프다....!

너는 내 수하이기 전에....누이 동생이나 다름없다...

날.....아프게 하지 마라...



< 2회 >



윤: 난 너에게 무엇이냐?

채옥: ...제가 모시는 종사관 나리십니다...

윤: 그것 뿐이냐?

채옥: 나,나으리....

윤: 그것 뿐이더냐?

내가...! 내가 예전부터 너에게 종사관이었더냐!



< 3회 >



윤: 인적 없는 암자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나를 달래고 키운 것은...

...나를 향해 휘둘러대던 목검 한 자루와...

거짓말처럼 내 눈물을 거두어간... 한 아이였다..

.....일곱 살... 계집 아이...

세월이 흐른 지금... 아직도 그 아이가 내 곁에 있지만...

나는 그 아이를 위해... 아무 것도 해 준 것이 없다...



< 4회 >



윤: 종사관이다! 연기가 걷힐 때까지,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마라!

발을 떼는 자... 그 자가 적이다!



< 5회 >



성백: 무슨 인연으로 산채에 왔는지는... 중요치 않다....

지난 일은 모두 잊어라...

... 산채에서 정을 나누며... 오래도록...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



< 7회 >



성백: 죽지 않아!

성백: ...무엇이 너를 그리 견디게 하느냐...

...생살을 후비면... 어지간한 사내들도 혼절하고 말 일인데....

...피를 많이 흘렸다... 살이 아물 때까지 가급적 움직이지 말아라....

....어서... 옷을 입거라......

채옥: ...고맙습니다...

...세상이 싫어... 말을 잃은 듯이 살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리 할 것입니다...

성백 ...눈 좀 붙여라...



< 8회 >



안녹사: 종년이여,종년!

마음에 들면 다리몽댕이를 부러뜨려서라도 취하면 될 것 아녀!

병택: ....어떻게 그래요.... 종년은 몸뚱이만 있답니까...



치오: ....돌아오면...

저희 세 식구 아버님과 함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성백: 이제 오느냐... 들어오너라...

..어서 들어오잖고....

...재는 잘 모셨느냐...?

... 한 잔... 할테냐...?

채옥: ... 토포군이 올 것이오....

성백: ...잃어버린 말을... 다시 찾은 게냐...

술이 잘 익었다... 앉거라...

채옥: ...나는... 좌포청의... 다모요...

성백: ...이맘쯤이면 소요산은 머루가 지천이지...

술 담그기 좋은 철이야...

채옥: ...알고.... 있었소...?

성백: ...지난 일은 다 잊으라 하지 않았더냐....

무슨 일로 산채에 왔는지는 중요치 않다고...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함께 가자...

채옥: 도대체 ...넌 누구냐!

성백: ....우리가 서로 칼끝을 겨누어야 할 사이였더냐...

베거라... 나는 화적패의 두령이고...너는 포청의 다모다...

채옥: 내려가자...

성백: 양반님네들을 능멸해....지방 수령과 토호들의 목을 친 게 수십이다!

강상을 문란케 하고 살인까지 했으니...목이 당장 떨어져도 할 말이 없지...!

채옥: 죄를 뉘우치는 화적은 대명률에 의해 양민으로 귀속시키고..

성백: 너를 속였고.... 정홍두를 자진하게 하고... 포장과 종사관을 옥에 떨어지게 했지...

채옥: 토포군이 올라 오고 있다... 지금 투항하지 않으면....

성백: 니가 처음 입을 열었을 때... 고맙다 했던 말도... 모두 거짓이었겠구나...

채옥: 닥쳐라! ..하,한마디만 더하면...벨 것이다.....

성백: 죽어 가는 ...너를 살리고자 했던 내 마음은.... 진심이었다...

베거라! 너의 목적은 내 목이 아니더냐!

(성백이 칼을 채옥의 목에 겨누며)

산채에서 정을 나누며... 오래도록 같이 살았으면 했다...

하나만 묻겠다....

내가... 목이 잘려 저잣거리에 걸리고...

만인의 멸시를 받아야 할 죄인이라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누구냐고 물었더냐...?

백성이다.... 너와 다름없는 이 나라의 백성이다...

...새 봄의 진달래가 천지를 불태운다...

온 백성의 가슴에서 터져나온 응어리들이 세상을 송두리째 바꿀 것이다!

모진 인연이구나.....

다시 만날 때는...부디 칼끝을 겨누지 않는 세상에서 보자...



치오: ...어디로 가잔 말이냐... 내, 내 군사들이 모두 여기 있는데...



성백: ...젊은 나이와 재주가 아깝다만...

시절을 잘못 만났다 생각하거라....



세욱: ...치오야... 마음껏... 마음껏 이 애비를 원망하거라...

저승에 가면 아들로서만 너를 대할 것이니....



< 9회 >



채옥E: ... 나으리를 처음 뵈었을 때가 제 나이 일곱이었습니다...

아비가 죽고 어미와 오라비마저 뿔뿔히 헤어지고서도 슬픔이 무언지 모르는 철없는 나이였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부르트고 피가 흘러 진흙과 뒤섞인 재희의 발을 보며 콧날이 시큰해지던 윤...]

나으리는 그 날... 장대같이 쏟아지던 빗속으로...

저를 업고 뛰셨지요...

그 날 이후로 나으리는 제 아비였고... 어미였고... 오라비였습니다.

[채옥을 업고 장대비 속을 달리던 윤... 방문 앞에 꿀물을 놓아두고 식모에게 야단을 맞던 채옥...]

....지금까지 나리와 함께 한 세월이...

곧... 제가 기억하는 생애의 전부입니다...

....그런 나으리를 잃는다면 제가 어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함께 산사에서 무예를 닦으며 보내던 시절...]

....나으리..... 나으리의 말씀처럼... 처음부터 산채로 올라가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 그랬다면... 그 사람을... 만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 나으리의 목숨이 걸린 일인데도 차마 그 자를 베지못한 제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 그것이 죽기보다 괴로운 일입니다.

[윤에게 산채로 보내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간청하던 채옥...]

[명부전 안에서 등에 뜸을 얹은 채 고개를 떨구고 있는 채옥의 모습...]

.... 마음을 씻을 길은... 이것 밖에 없는 듯 싶습니다...

이년... 이리 죽습니다....

.... 제 목숨을 거름삼아 나으리의 뜻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도련님....부디 이년과의.... 이승에서의 인연을....

무심히 베어주십시오... 도련님.....



윤: (넋이 나간듯 허공을 보며)... 이리 보낼 수는 없다...

나는 아직... 가슴에 묻은 말을... 한마디도 못꺼냈어...

채옥아... 내가 있어... 한 순간이나마 숨쉬고 있다는 걸...

느낀다 하지 않았더냐... 그 말을 듣고...

내 가슴이 얼마나 벅차게 뛰었는 줄 아느냐...

개, 돼지보다 못한... 반쪽 양반 피에...

시래기죽이나 끓이며 손발이 부르튼...

후살이 어머니를 둔 나 또한 무슨 희망이 있어 살았겠느냐...

나도 그랬다.... (눈물이 다시 흐른다)...

나도 니가 있어... 숨을 쉴 수 있었다...

그 말을 밖에 내지 못하고... 십오년이 흘렀구나....

(채옥을 보며)... 가지마라...

나는 아직... 너에게 아무것도 해준 게 없다...

들리느냐.... 옥아.....가지.....가지마라....



< 10회 >



윤: 너에 대한 나의 마음은, 난희아가씨께 들은 그대로다,

어찌 날 잡지 않는 것이냐?

난 너에게 피붙이같은 부모도 아니고, 또 오라비이고 싶지도않다.

그저, 널 아끼는 한 사내일 뿐이다.



< 11회 ~ 12회 >



성백: (평온하게)..너와... 산채에 있는 동안... 살아간다는 것이... 그토록 행복할 수가 없었다....

채옥: (고개를 든다) ....

성백: ...칼을 들고부터.... 나는 세상에 대한 분노로 살아왔다.....

아무 것도... 그 어느 누구도... 두렵지 않았다....

(사이) .........너를 처음 본 순간.......... 칼을 버리고 싶어졌다.....

채옥: (눈물이 차오른다) ....

성백: ...너에게 마음을 잃을수록... 점점... 겁이 났다....

원망스러웠다....언젠간 너와 칼끝을 겨누어야 한다는 것이......

(눈을 지긋이 감으며) ...처음으로... 처음으로... 칼을 놓고 평범해지고 싶었다......

채옥: (눈물이 툭 떨어진다) ....

성백: ...결국... ....헛된 희망이었지만....(마치 채옥이 울고 있는 것을 알기라도 하듯 채옥이 있는 곳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역시 눈물을 글썽인다)

...이 곳에서.... ....죽는다 해도.....너를 잊지 못할 것이다...

채옥: (눈물을 흘리며 애써 냉정하게)....착각하지마라... 난 단지... 널 생포해...

순간, 짧은 채옥의 비명이 들린다.....

성백: (놀라 고개를 돌려 본다,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무슨 일이냐....?

모로 쓰러져 경련을 하는 채옥.... 동공이 돌아간다..

성백: (대답이 없자 갑자기 다급하게 기어가며) ..무슨 일이야... 대답해...!..
(안간힘을 다해 채옥을 향해 기어간다)




성백: (힘없이)....왜...대답하지 않았느냐....?

채옥: .....

성백: ....너라도 살아야 할 게 아니냐....(거친 숨을 몰아쉰다)

채옥: ...(역시 진이 다 빠져 버린 듯 힘 없이....) ....너 같으면... 어떻게 했겠느냐.....?

성백: ....

채옥: (고개를 스르르 반대쪽으로 돌리며 차갑게) ...생각 같은 건 없었다...

내 몸이 먼저 그랬을 뿐이니까......




채옥: (눈을 질끈 감으며 고개를 떨군다) ......

성백: (숨을 몰아쉬며) .....남겨지는 것보다... 떠나는 편이 낫다....

채옥: (눈물이 글썽인다) .....

성백: (애써 웃으며) ...혼자 남는 게... 죽기보다 고통스러웠다...

...내 아버지...어머니... 내 누이.... 그때도 나만 살아남았어....

채옥: (기어코 눈물이 흐른다) ....

성백: (역시 젖은 눈으로) ...그런 눈으로 보지 마라... ....니 탓이 아니다....

(거의 죽음이 임박한 듯 목소리가 잦아든다) 널... 혼자 두고 가서 미안하다......

.....사랑 한다....

채옥: (온 얼굴에 눈물이 범벅인데... 이를 악물고 참는다... 몸이 떨린다) ....

성백: (피눈물이 북받쳐 오른다...) .....다시 태어나면.... (울음이 새어나오는)

...다시는 만나지 말자.... 다시는.....




채옥: (감격해 얼굴을 드는데... 줄줄 흘러내리는 눈물이 햇빛에 빛난다, 허공을 보며 정신이 나간 듯)

......채옥.............. 재희........장재희.....

그게 내 이름이야.................

.....왜 깨우지 않았어.... ...왜.... 포기한거야.......

같이 나갈 수도 있는데....

(천천히 몸을 돌려 성백에게 다가간다, 몸을 낮추며 두 손으로 성백의 볼을 감싼다, 눈물이 어리는 슬픈 미소로)

....눈을 떠봐.... ...새세상을 보고 싶다고 했잖아.......

....같이 살고 싶다고 했잖아....

(울음이 터진다) 나는 아직 대답하지 못했어....

눈을 떠...... 나두 널.......... ...사랑한다구....

제발... 눈을 떠.... 같이 나가..... 같이... 살아.......

...나두... 혼자 남겨지는 건.... 지긋 지긋하단 말이야....

죽지마..... 안돼..... 안 돼!




윤: 그자를 사랑하느냐...?

옥: .........

윤: 나는 내일부터 종사관이 아니다

포청에 당도하면 영감께 말씀 드리고 물러날 것이다

너는 나와 함께 내 어머님이 계시는 곳으로 갈 것이다

옥: 저는 도련님의 아내가 될 수 없습니다

윤: 그건 내가 판단할 일이다

옥: 전 아이도 낳을 수 없습니다

스님께서 그리 말씀 하셨습니다

윤: 내겐.. 너만 있으면 된다

옥: 나으리는 이미 정혼을 약속하셨습니다

윤: 나를 속인 일이었다

옥: 나으리와는 섞일 수 없는 비천한 몸입니다

윤: 내가 비천해지면 된다

옥: 나으리.....

저도 이런 제 자신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자에게 칼을 들이밀어야 할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혀를 깨물고 발버둥을 치면 칠 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저를....

저도... 모르겠습니다...

윤: 가자....장성백을 잊을 수 있는 먼곳으로 가자....

어디든 가자....

더이상 나를 속이며 살지 않을 것이다

서자로 돌아가도 좋다

백정으로 살아도 좋다

너는...나로인해 숨을 쉰다고 하지 않았더냐

나도 그렇다

너 없이는 나도 살지 못한다

옥: 이년 육신은...나무 그늘 아래 숨긴다한들

이미...떠난 마음...

무엇으로 가리겠습니까


< 13회 >


① 가거라....... 난 이제 15년전 부르튼 발로 빗길을 걸어온..일곱살짜리..그 계집아이만을 기억하겠다... 재희라고 불리던 그 계집아이만을 기억하겠다... 가거라.....

거짓말처럼...내 눈물을 거두어갔던 아이... 일곱살.. 계집아이.....지금 그 아이가 내곁을 떠난다... 그 아이를 위해 무엇 하나 해준게 없는데... 가거라....가거라....훨훨 날아 가거라... 아무도..아무것도.. 너를 속박하지 않는 곳으로...



② ...정을 베고.. 목을 벤 것이다...



③ 왜.. 다시 왔느냐.. 나는 이미.. 너를 베었다...



④윤 : 그날밤 나는 장이 모두 끊어지는듯 했다...다시는..다시는 꿈에서도..널 보지 않기를 바랬다...돌아가거라...나는 이밤에 또 다시 고통스런 꿈을 꾼것이다...
다시 한번 만난다면...너는 장성백의 사람이고...나와는...칼을 겨눠야한다...가거라...

옥 : 이년 또한 잠시 험한 꿈을 꾸고 있었던 모양입니다...죽일것입니다...

그자를 반드시 제 손으로 벨것입니다...그때까지만..이년을 거두어 주십시요...



⑤ 통부를.........돌려 받거라.......허나...넌 내게...다모...그 이상도...그 이하도 아니다...



< 14회 >


①윤 : 내가슴에 칼이 들어 오더라도..단 한명의 군사도 죽여서는 안된다! 칼등으로 가격하되.. 쫓아

오는 내금위 군사들을 편전으로 유인해야 한다.

원해 : 비호대와 제가 뒤를 엄호할 것입니다... 나으리! 이 꼴통.. 장가도 못가보고 갑니다... 책임지십시오..

주완 : 이런 우라질...의리가 뭔지......만석아 니 아부지..겁쟁이 아니여..잘봐라..이 아부지 나라 위해 장렬히 싸우다 간다..

축지 : 여보... 시방 나 보고 있제... 두고 보드라고...당신 죽인놈 목을 비틀어서..당신헌테 갈텐께..

옥 : 나으리.. 끝도 없이 무겁기만 했던 이년의 꿈...이제 그만 깨어나렵니다... 이생에서는 나으리께서 이년의 머리맡을 지켜주셨지요.. 다시 살아난다면 제가 나으리의 머리맡을 지켜드릴것입니다…

윤 : 옥아... 인연은 만날 때 묻는 것이 아니고... 끝날 때 묻는 것인가보다.. 고맙다...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인연을 주어서...



②난희 : .........다시 돌아오시겠지요.......

........약조해 주십시오.........

윤 : ......먼 길이......될 듯 싶습니다......



③ .......나를 베고.. 저 아이를 보내거라...... 이승에서....마지막으로 하는 청이다...



④ ...저 아이의 목숨이......너의 목숨이다...!



⑤ ...수백의 목숨만큼이나... 내겐...내겐... 저 아이의 목숨도 소중하다...



⑥ ......장...재무....... 저 아이가........재희다......저 아이를......두 번...죽이지 마라......



⑦윤 : 울지 마라....너와 함께... 숨쉬며 살고 싶었는데....너를...마음에 품은 후로.. 나는 한번도... 깊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넌.. 나로 인해..그러지 말거라...

옥 : 도련님.. 우리같이 산으로 돌아가요... 다신 내려오지 마요...

윤 : 나는 이제야... 깊은 잠을.. 이룰 수 있겠어...



⑧ 도련님... 편히 잠드십시오.. 꿈결에서라도 이년을 만나 깨지 마시고 편히 잠드십시오... 다시는.. 도련님의 잠을 힘들게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도련님은 찾아오십시오.. 긴 밤.. 제 꿈에.. 꼭 찾아오십시오......



⑨ ...보고싶었다......재희야...... 나를.......기억하지 마라...



⑩ 우리 재희 올해 몇이더라... (일곱살이옵니다...) 이제 겨우 일곱이란 말이냐... 재무야.. 무슨일이 있어도 동생과 함께 하거라...



⑪ 먼.....산.....눈이 시리도록 짙푸른 산....

.....그 심연을....짐작할 수 없는 인연.....

.....가늠할 수 없는 사랑......

내 심장을......뚫어버린 사랑.......

.......다시는.......다시는.......

나를 위해 살지 마라......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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