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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관련...

박유준 |2007.01.28 02:45
조회 139 |추천 1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43)요구르트



세포 돌연변이 막아 암 발생 차단
변비.식중독.알레르기 예방 효과도

우유 발효식품인 요구르트는 러시아 병리학자 메치니노프가 불가리아인들의 장수 비결로 지목, 본격적인 젖산균(유산균) 효능 연구에 나서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올리브, 양배추와 함께 서양의 3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요구르트는 유산균이 내는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다.

요구르트 유산균은 장내의 유해균을 억제하고 부패성분의 발생과 흡수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구르트 안의 비피더스 균은 한 마디로 장의 청소를 도와주는 균이다.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히 하고 장내 유해균 증식과 독소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피더스균은 발효시 탄산가스나 메탄가스 등을 전혀 생성하지 않으며 다른 유산균 처럼 단백질을 분해한 암모니아, 아민, 황화수소 등의 독성물질도 만들지 않는다.

체내에 알레르기 유발 억제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미생물이다.

이 외에 체내에서 생성할 수 없는 비타민B2군 합성을 작용시켜주는 기능도 있다.

사람은 출생 시 비피더스균을 가지고 태어나긴 하나 나이가 들면서 그 수가 급속히 감소하고 스트레스에도 민감히 반응하므로 비피더스균이 들어있는 요구르트를 먹는 것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는 항암기능도 가지고 있다.

요구르트는 발암물질의 활성을 저해하고, 세포가 돌연변이화 즉, 암세포화 되는 것을 막아준다.

학계에선 유산균의 새로운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일본 신슈대학 아키요시 호소노 교수는 ´유산균의 항 돌연변이 효과´란 논문에서 "유산균 발효유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락토바실러스란 유산균 발효유를 섭취한 그룹의 돌연변이 개수가 71.9%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락토바실러스가 발암 위험 인자인 아미노산 돌연변이제와 결합하면서 돌연변이 작용을 예방하기 때문인데, 락토바실러스 외에 비피더스와 락토코커스균도 항 돌연변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키요시 교수에 의하면 식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항 돌연변이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그 물질로 유산균 발효유가 효과적이다.

또 요구르트는 항균성 물질을 만들고, 장내 수소이온농도(pH)를 저하시켜 유해균의 생육을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

정장작용이 뛰어나 장 질환이나 설사, 소화불량을 예방해주는 등의 작용을 한다.

유산균에 의해 생성되는 유산은 장내의 산도를 증가시켜 소장에서의 연동운동을 완만하게 함으로써 소화를 촉진하고 대장에서의 장의 운동을 조절해 변비를 예방.개선해준다.

발효유에 첨가되는 펙틴과 과일 등은 섬유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장 속 내용물의 부피를 크게 해줌으로써 배변을 도와줘 역시 변비개선 효과를 더한다.

이 밖에도 요구르트 10g에는 120ml의 칼슘이 있는데 흡수율이 50%여서 멸치(흡수율 38%)보다 섭취 면에서 효과적이며 유산균의 독성물질 중화.저해 성질은 살모넬라균과 0-157의 활동을 저해하여 식중독 예방 효과를 보인다.

요구르트에 들어있는 락토펩타이드는 혈내 나트륨을 배출시키며 혈압상승 작용 효소를 억제한다.

또한 당분해에 작용하는 비타민 B2군의 증식을 도와주어 혈당치 개선의 효과가 있다.

요구르트 특유의 새콤한 맛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며 유산균의 발효로 장내 pH가 낮아져 인, 철 등 각종 무기질과 단백질의 흡수율을 높인다.

오늘부터라도 작은 요구르트 하나로 건강을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백남선 교수 = 원자력 병원 일반외과)

(부산=연합뉴스)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생선 어유 주성분 EPA.DHA가 암 억제작용
생선섭취 많이하면 성인병 발병률도 줄어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한 질병의 상태도 아니면서 건강을 확신하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뇌졸중, 동맥경화증, 고혈압, 암, 당뇨병 등 만성 퇴행성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여 주요 사망원인이 되고 있다.

현대인의 건강상태는 생활환경의 변화, 특히 식생활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일본 암예방연구소가 17년간에 걸쳐 일본인 26만5천 명의 사망원인을 역학 조사한 결과 생선 위주의 식사빈도가 높을수록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을 거의 섭취하지 않는 그룹은 매일 섭취하는 그룹에 비해 고혈압, 간암, 자궁암 등의 발병률이 각각 2배, 2.6배,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생선섭취로 각종 성인병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면 도대체 생선의 어떤 성분이 암이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일까?
생선에는 양질의 단백질 및 각종 비타민 등이 있으나 무엇보다도 생선에서 추출한 지방의 주성분인 EPA(에이코사펜타엔산) 및 DHA(도코사헥사엔산)가 암억제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어유 중의 EPA는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어 1990년 일본에서는 세계최초로 폐쇄성동맥경화증의 치료제로 시판되기 시작했다.

1994년에는 항고지혈증치료제로도 추가승인을 받아 의약품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DHA는 신경계의 발달, 학습기능향상 등 다양한 약리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DHA의 사람에 대한 임상실험에서 노인성 치매증에 대한 완화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EPA의 암억제 작용은 암의 증식, 전이, 말기의 각 단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암이 일정 크기 이상으로 증식하는 데는 산소 및 영양소의 보급을 받기 위해 혈관생성이 필요하다.

EPA는 이러한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암세포의 조직활성에 관여하는 성분을 감소시켜 암전이를 억제시킨다고 한다.

DHA 또한 발암억제작용이 있다.

일본의 국립암센터 다카하시 연구팀은 대장암에 대한 DHA의 억제작용에 대해 검토한 결과, DHA는 프로스타글란딘(PGE2)의 활성상태에 깊게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 물질이 체내에서 많이 작용하면 대장암으로 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프로스타글란딘의 활성을 저해하는 항염증제는 대장암의 억제에 유효하다는 보고가 있다.

게다가 DHA의 콜레스테롤 저하작용도 대장암억제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콜레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지는 담즙산은 장내세균의 작용으로 2차 담즙산이 되고 이것은 대장에 대해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DHA의 섭취로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면 콜레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지는 담즙산도 저하하기 때문이다.

또한 DHA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에 공격성이 매우 강한 산소로 보통 체내에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격퇴하는 유용한 작용도 하지만 체내에서 과도하게 생성되면 세포의 유전자를 손상시켜 세포의 암화를 촉진하는 위험인자가 되어 버린다.

일본 연구진은 위암, 방광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에 효능이 있는 항종양제 시스플라틴의 경우 내성 때문에 그 사용량이 제한되었지만 DHA를 첨가하면 내성을 3배 이상 저하시킬 수 있어 장래 DHA를 항암제와 병용함으로써 부작용 경감이나 치료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이상과 같이 여러 활성이 상승적으로 작용하여 DHA가 발암억제작용을 나타낸다고 생각된다.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있어 생리활성물질의 보고인 수산물은 매우 중요한 소재임에 틀림없다.

이제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만큼 아픈 몸으로 오래 사는 삶이 아닌 건강하게 장수하는 삶을 누리기 위해서라도 평소에 자주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김세권 교수 = 부경대 화학과)

(부산=연합뉴스)

 

`대장암 예방, 엽산 많이 먹어라` 엽산을 많이 먹지 않으면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매길대학 건강센터 연구팀에 의한 이번 동물실험결과는 엽산을 많이 먹는 것이 심장질환을 예방할수 있다는 이전의 연구결과와 함께 엽산 부족이 대장직장암을 유발할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최초의 연구이다.

이번 연구에서 정상 식사를 한 쥐들의 모두에서 종양이 발병하지 않은 반면 엽상이 부족한 식사를 한 쥐는 4마리당 1마리에서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암이 발병했다.

연구팀장인 로젠 박사는 분자생물학적 기술을 이용 이와 같은 현상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저엽산섭취가 종양세포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DNA손상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로젠 박사는 결과적으로 엽산을 많이 보충해 주면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 해 약 20,000명이 대장직장암으로 진단되고 약 8,500명이 이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IHR 암 연구소 브랜튼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이와 같이 높은 유병율과 사망율을 보이는 대장직장암이 단순히 식사에 엽산을 보충해 주는 것으로 대장암 예방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로젠 박사는 충분한 엽산 섭취는 대장직장암 예방외에 다른 질환의 예방에도 중요한 기여 한다고 말했다.그 예로 박사는 척추이분증 같은 선천성 기형도 산모가 충분한 엽산을 섭취하지 못했을 때 발생한다는 것.【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영양의 보고 참치 맛있는 변신 [조인스]

 

참치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식 선정한 우주식품이다. 우주식품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해야 하고 무엇보다 영양소가 풍부해야 한다. 최근에는 우주인의 우주 체류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맛'도 중요한 요소로 취급되고 있다. NASA는 영양, 안전성, 맛에서 모두 참치에 만점을 준 것이다. 세계 미인대회의 1/3 가량을 석권하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운영하는 미인양성학교는 저녁식사로 캔참치 200g만을 제공한다. 참치가 빼어난 다이어트식임을 입증하는 사례다.

미 라디오진행자 글로리아 페너는 "늘 지갑 속에 참치캔을 넣고 다닌다"고 방송 중에 얘기해 화제가 되었다. 노숙자에게 돈을 주는 것보다 영양 많은 참치를 주는 게 낫다는 것이 이유였다.

미국 심장병협회(AHA)는 2002년 '참치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 성인병과 심장병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 건강을 위해 최소 주 2회 이상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명문인 하버드의대는 지난해 10월 '태아나 어린이가 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지적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참치의 영양분 중 최근 가장 각광받는 것은 EPA·DHA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다. 이들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농도 그리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암, 특히 유방암·대장암·폐암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일본 지바현 어촌주민은 하루 250g의 생선을, 농촌주민은 하루 90g의 생선을 섭취한다. 지바 대학 의학부가 이들을 대상으로 혈액 검사를 한 결과, 어촌주민이 농촌주민보다 혈중 EPA 함량이 1.7배, DHA 함량은 1.6배나 높았다. 참치는 생선 중에서도 오메가3 지방산이 많다. 100g당 1.6g으로 대구(0.5g)보다 세 배 이상 함량이 많다. 참치에는 '웰빙 원소'로 꼽히는 셀레늄이 풍부하다. 생선·육류를 통틀어 셀레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다.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 항산화 물질로 잘 알려진 비타민E보다 항산화 효율이 100배나 높다. 따라서 참치는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셀레늄이 암 예방과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고 확인하며 참치 섭취를 권장했다. 참치는 저지방·저칼로리·고단백 식품이어서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에게 잘 맞다. 참치는 단백질 비율이 24%로 돼지고기(19.7%), 소고기(18.1%), 닭고기(17.3%)보다 훨씬 높다. 참치 통조림 한 캔(120g)만 섭취해도 성인의 하루 단백질 필요량(70g)의 40% 가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참치의 지방 비율은 1%에 지나지 않는다. 쇠고기(19%), 돼지고기(14%) 등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다. 다이어트식으로 호평 받는 이유다.

참치에 들어 있는 단백질엔 필수 아미노산(라이신·페닐알라닌·메틸오니·로이신·발린 등)이 다량 들어 있어 질적으로도 우수하다. 특히 비타민D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조사한 한국인 다소비 식품 중 참치에 가장 많은 양이 들어 있었다. 피로 회복, 심장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타우린도 대합, 낙지보다 더 많다. 핵산과 미네랄도 풍부하다.

 

 

그리고...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jilee195&folder=33&list_id=7147606  이 사이트에 가서...자료 있으니깐...이것도 퍼가...복사가 안돼네...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42)잡곡류(수수,기장,조) 선조가 즐겼던 오곡밥의 `비밀` 잡곡이란 곡류 가운데 쌀과 맥류(보리, 밀, 호밀, 귀리 등)를 제외한 모든 작물을 일컫는 말로, 일반적으로 수수, 기장, 조 등이 이에 속한다.

우리 선조에게는 쌀이나 보리와 함께 식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이들 잡곡류가 최근에는 정월 대보름에나 오곡밥의 형태로 밥상에 오르는 별미가 됐다. 오곡밥에는 쌀, 보리, 콩, 조, 수수 또는 기장이 들어간다.

특히 요즘 신세대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잡곡류는 척박한 토양과 열악한 자연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량의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암 예방효과가 높다.

화본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인 수수는 BC 3000년께부터 이집트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AD 4세기 초에 중국에 전해졌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예부터 중요한 오곡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수수는 100g 당 당질 73g, 단백질 10.9g, 지방 3.2g, 식이섬유 2.3g, 회분 1.6g, 칼슘 2.7mg, 철분 4.3mg, 비타민 B₁0.3mg, 비타민 B₂0.14mg, 니아신 2.8mg을 함유하고 있는데 지방산은 리놀레산 49%, 올레산 31%, 팔미틴산 14%, 리놀렌산 2.7%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수의 배유에서는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당 7.7mg 추출되는데 카로티노이드는 인체에 이로운 지아산틴(36.3%), 루테인(28.6%), 산토필(24.7%), 베타카로틴(10.4%)을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수수는 페놀산과 플라보노이드를 포함한 페놀화합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주요 곡물 가운데 탄닌을 생산하는 유일한 작물이다.

수수의 탄닌은 떫은 맛을 내기 때문에 재배과정에서 벌레나 새의 접근을 차단하고, 수분이 충분하지 못한 토양에서도 수수의 알맹이가 마르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수차례 진행된 다양한 실험에서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수가 붉은 색을 띄는 것은 인체 활성물질인 페놀화합물인 안토시아닌과 안토시아니딘 색소, 플라보노이드의 조합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수와 함께 조류(粟類)에 속하는 기장과 조에도 수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항산화, 항균, 항 돌연변이 효과가 있는 물질이 다량으로 검출된다.

특히 수수와 기장은 암과 관련된 실험방식의 하나인 '아메스(AMES) 실험법'을 통해 세포의 돌연변이 유발억제 실험을 한 결과, 항 돌연변이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수와 기장은 또 인체의 위암과 대장암, 골육암 세포를 이용한 임상실험인 MTT 및 SRB 실험에서도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수수와 기장은 이와함께 실험용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인 '자연 살해세포'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됐다.

이제 하얀 쌀밥보다는 선조가 즐겨 먹었던 잡곡밥을 섭취함으로써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갖가지 암을 손쉽게 예방할 것을 권한다.

(박건영 교수 =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대한암예방학회 회장)

(부산=연합뉴스)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40)시금치 손상 DNA 복구할 암예방 성분 엽산 풍부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 재료로 사용하는 시금치는 서양에서는 주로 샐러드의 재료로 이용된다.

시금치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화되는 베타카로틴이 가장 풍부한 채소에 속하며 비타민 C와 비타민 K 등의 비타민류와 무기질 성분인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고, 엽산의 보고이기도 하다.

베타카로틴 외에도 강력한 항산화제인 루테인과 제아잔틴 등의 카로티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백내장과 노인성 황반변성 등 눈의 노화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시행한 간호사 대상 12년 추적조사 결과는, 식사를 통해 루테인과 제아잔틴 섭취량이 높았던 사람들은 수술이 필요한 백내장 발생 위험이 22% 감소하였다.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화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므로 시금치는 동물성 식품으로 섭취가 가능한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A의 공급원으로 유용하다.

베타카로틴으로 섭취하면 비타민A 과다 문제를 우려할 필요도 없는데다 시금치 가격도 싸 결국 시금치는 개발도상국의 비타민 A 부족증의 해결책으로 제시된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므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하여는 기름을 첨가하여 섭취한다.

녹황색 채소 섭취를 충분히 하는 사람은 위암과 대장암 발병률이 각각 35%, 40%까지도 감소한다.

시금치가 함유하는 영양소 중 DNA 합성과정에 필수성분인 엽산이 암의 예방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엽산 부족은 손상된 DNA를 복구시키는 능력을 떨어뜨리고 암 관련 유전자이상을 초래해 암 발병을 유발하므로 풍부한 엽산공급은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엽산 부족은 또 혈청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상승시키며 동맥경화 및 심혈관계 질환과 연관된다.

하버드대학이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보면 식사를 통해 엽산을 충분히 섭취한 여성들은 그렇지 못한 여성에 비하여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31% 감소했다.

풍부한 엽산의 섭취는 치매 발병과 연관되어 보호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시금치 100g (약 6컵)에는 엽산이 하루 섭취 요구량의 약 절반 수준인 200㎍ 들어 있으나 삶게 되면 이의 절반 정도로 감소한다.

시금치와 함께 간이나 굴, 조개, 계란과 우유 등의 비타민 B12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호모시스테인 혈청농도를 효과적으로 낮추어 동맥 경화증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대적혈구성 빈혈 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금치에는 비타민 C 또한 풍부해 시금치 100g에 약 65㎎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주로 잎 부분에 있고 재배 중에 햇볕을 많이 쪼일수록 비타민 C 함유량이 증가한다.

무기질로는 동물성 식품에 비하여 흡수율이 효율적이지는 않으나 철분과 칼슘이 비교적 풍부하다.

칼슘의 흡수율이 낮은 것은 시금치에 함유된 옥살산과 섬유소 성분의 영향으로 보인다.

옥살산은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도 있으나 일상 섭취량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금치는 오래 삶거나 끓이면 베타카로틴이 삶은 물에 유출되어 버리고 비타민C와 엽산이 파괴된다.

시금치의 비타민 C는 물에 살짝 데쳤을 경우 3%만 파괴된다고 하니 푹 삶아서 국을 끓여 먹는 것보다는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는 것이 비타민 C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기름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이 증가되는 베타카로틴을 고려하여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 먹는 것도 영양소 흡수면에서 효과적이다.

(백현욱 교수 = 분당제생병원 소화기내과, 대한 암예방학회 부회장)

(부산=연합뉴스) 아스피린, 장기흡연자에 대장암 예방효과 미흡 장기 흡연자들은 아스피린 등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NSAID)를 복용하더라도 대장암 예방효과를 볼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의학전문지 '암 연구(Cancer Research)'에 따르면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의 암예방 프로그램 연구팀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 시애틀의 대장암 환자(1천792명)와 그렇지 않은 사람(1천501명)의 위험요인을 비교한 결과 장기 흡연자에게서는 NSAID의 보호효과를 뚜렷하게 관찰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성과는 NSAID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기존의 통념에 예외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NSAID를 복용하지 않는 20년 이상의 장기흡연자들은 대장암 발생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NSAID를 복용하는 흡연자들도 비흡연자에 비해 대장암 발병위험이 약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NSAID는 염증반응을 억제함으로써 발암과정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흡연에 의한 유전자 손상은 비가역적인 변화일 지 모른다"고 이번 연구 결과의 의미를 해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식품 라이벌 열전 ② 쌀 vs 밀 vs 보리 당뇨 환자엔 보리가 비교우위
식이섬유 많아 소화 힘든 게 흠 '쌀 vs 밀 vs 보리'.

우리 국민이 매일 섭취하는 양만 본다면 분명 '미스 매치'(miss match)입니다. 쌀은 소비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최근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인당 연간 77㎏을 먹고 있습니다. 1인당 하루 섭취량을 비교하면 쌀은 210g(현미 4.3g 포함), 밀가루와 밀가루 가공품은 5.2g, 보리는 4.6g입니다.

이처럼 3자간 '덩치'(소비량)의 차이는 뚜렷하지만 '체급'(열량)에 있어서는 거의 대등한 수준입니다. 100g당 열량이 백미 372㎉, 밀가루 376㎉, 현미 350㎉, 통밀 328㎉, 통보리 322㎉으로 하나같이 '중량급'이죠.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겐 밀가루로 만든 빵보다 쌀밥이 권장됩니다. 쌀의 전분은 인슐린의 분비를 자극하지 않아 비만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당뇨병 환자나 그 가족은 흰쌀밥.흰빵보다 보리밥.현미밥.통밀빵 등 가공이 덜 돼 거친 곡류를 즐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가 주원료인 식빵.바게트빵의 당지수(GI)가 95, 쌀로 만든 떡.흰쌀밥의 GI가 85인데 비해 보리.현미의 GI는 각각 50.56에 그쳐서죠.

당뇨병 환자에게 50g의 쌀과 보리를 섭취하게 한 뒤 혈당 변화를 살핀 일본의 연구 결과도 참고할 만해요. 흰쌀밥을 먹고 한 시간 뒤에 잰 혈당이 220이었는데, 같은 사람이 보리밥을 먹고 한 시간 뒤의 혈당은 176으로 낮아졌습니다.

콜레스테롤 문제로 고민이세요? 그렇다면 보리.쌀.밀의 순서로 곡류 섭취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보리가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됐어요. 보릿가루로 만든 머핀.빵.케이크를 하루 3회씩 6주간 섭취한 사람들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5% 감소했다는 미국 몬태나주립대의 연구 결과가 이 중 하나입니다. 수용성 식이섬유와 베타 글루칸(식이섬유의 일종)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주역인데 보리는 다른 두 경쟁자를 압도해요. 보리의 식이섬유 함량은 쌀의 7.2배, 밀의 2.3배, 베타 글루칸 함량은 쌀의 50배, 밀의 7배입니다(경원대 생명공학부 장학길 교수).

피와 살이 되는 단백질은 통보리(100g당 13.8g).통밀(12g).현미(7.6g).백미(6.4g) 순서입니다.

세 곡류 라이벌 중에서 최고의 웰빙식품을 겨루는 경기에선 아무래도 보리가 앞서 나갈 것 같습니다. 셋 중 식이섬유(변비.대장암 예방, 콜레스테롤 개선, 혈당 조절 등)가 가장 풍부한 덕분이죠. 그러나 쌀밥에 비해 소화가 잘 안 되고, 먹고 나면 가스가 잦아지는 것이 약점입니다. 이번엔 식이섬유 탓이지요.

이어서 벌어지는 쌀밥과 밀가루로 만든 빵의 웰빙 대결에선 쌀밥의 우세승이 점쳐집니다. 이는 쌀밥은 채소.생선.육류 등과 함께 먹고, 빵은 버터.커피 정도만 곁들여 먹는 우리 국민의 식습관을 고려한 판정입니다. 식품 라이벌 열전 ② 쌀 vs 밀 vs 보리 당뇨 환자엔 보리가 비교우위
식이섬유 많아 소화 힘든 게 흠 '쌀 vs 밀 vs 보리'.

우리 국민이 매일 섭취하는 양만 본다면 분명 '미스 매치'(miss match)입니다. 쌀은 소비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최근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인당 연간 77㎏을 먹고 있습니다. 1인당 하루 섭취량을 비교하면 쌀은 210g(현미 4.3g 포함), 밀가루와 밀가루 가공품은 5.2g, 보리는 4.6g입니다.

이처럼 3자간 '덩치'(소비량)의 차이는 뚜렷하지만 '체급'(열량)에 있어서는 거의 대등한 수준입니다. 100g당 열량이 백미 372㎉, 밀가루 376㎉, 현미 350㎉, 통밀 328㎉, 통보리 322㎉으로 하나같이 '중량급'이죠.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겐 밀가루로 만든 빵보다 쌀밥이 권장됩니다. 쌀의 전분은 인슐린의 분비를 자극하지 않아 비만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당뇨병 환자나 그 가족은 흰쌀밥.흰빵보다 보리밥.현미밥.통밀빵 등 가공이 덜 돼 거친 곡류를 즐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가 주원료인 식빵.바게트빵의 당지수(GI)가 95, 쌀로 만든 떡.흰쌀밥의 GI가 85인데 비해 보리.현미의 GI는 각각 50.56에 그쳐서죠.

당뇨병 환자에게 50g의 쌀과 보리를 섭취하게 한 뒤 혈당 변화를 살핀 일본의 연구 결과도 참고할 만해요. 흰쌀밥을 먹고 한 시간 뒤에 잰 혈당이 220이었는데, 같은 사람이 보리밥을 먹고 한 시간 뒤의 혈당은 176으로 낮아졌습니다.

콜레스테롤 문제로 고민이세요? 그렇다면 보리.쌀.밀의 순서로 곡류 섭취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보리가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됐어요. 보릿가루로 만든 머핀.빵.케이크를 하루 3회씩 6주간 섭취한 사람들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5% 감소했다는 미국 몬태나주립대의 연구 결과가 이 중 하나입니다. 수용성 식이섬유와 베타 글루칸(식이섬유의 일종)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주역인데 보리는 다른 두 경쟁자를 압도해요. 보리의 식이섬유 함량은 쌀의 7.2배, 밀의 2.3배, 베타 글루칸 함량은 쌀의 50배, 밀의 7배입니다(경원대 생명공학부 장학길 교수).

피와 살이 되는 단백질은 통보리(100g당 13.8g).통밀(12g).현미(7.6g).백미(6.4g) 순서입니다.

세 곡류 라이벌 중에서 최고의 웰빙식품을 겨루는 경기에선 아무래도 보리가 앞서 나갈 것 같습니다. 셋 중 식이섬유(변비.대장암 예방, 콜레스테롤 개선, 혈당 조절 등)가 가장 풍부한 덕분이죠. 그러나 쌀밥에 비해 소화가 잘 안 되고, 먹고 나면 가스가 잦아지는 것이 약점입니다. 이번엔 식이섬유 탓이지요.

이어서 벌어지는 쌀밥과 밀가루로 만든 빵의 웰빙 대결에선 쌀밥의 우세승이 점쳐집니다. 이는 쌀밥은 채소.생선.육류 등과 함께 먹고, 빵은 버터.커피 정도만 곁들여 먹는 우리 국민의 식습관을 고려한 판정입니다. [먹을거리 알리미⑪] 청국장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데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나요? 콩이 청국장으로 바뀔 때 여러 가지 성분이 새로 생기는데 이들이 우리 건강에 크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효능은 우리의 장을 건강하게 하여 만병의 근원을 튼튼히 해주며 혈액 흐름의 방해요소를 차단해주는 등의 활동으로 당뇨병이나 비만의 해결, 그리고 피부미용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국장은 고열에서 주요 성분이 많이 소멸되므로 조리할 때 주의가 요하며 분말 등으로 가공 된 제품은 그 원료의 발효상태 양호 여부에 따라 효능의 차이가 크므로 제품 선별에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고혈압 등의 치료와 예방을 목적으로 할때 묵은 청국장이 더 효과적이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산균의 성능이 요구르트보다 훨씬 뛰어나므로 청국장을 먹으면 유산균발효유를 따로 먹을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청국장은 콩을 삶아 군데군데 짚을 꽂아 놓고 3일 정도 발효시켜 만듭니다. 된장과 달리 소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만드는데 걸리는 기간도 된장의 40분의 1정도로 짧은 기간에 이뤄집니다. 짚에 또는 공기 중의 바실러스균이 콩을 먹이로 증식하며 갖가지 물질을 생성하는데 이 물질들이 건강에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 해서 청국장을 건강식품으로 부각시킨 것입니다. 위의 방법은 전통 제조법이고 최근 공장에선 인공 발효시켜 냄새가 나지 않고 균일화된 청국장을 대량생산하고 있습니다. 전통방식에선 잡균이 끼어들면 고약한 냄새가 나나 인공발효에선 배양 종균을 사용하므로 위생 면에서 냄새 면에서 더 좋은 조건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효능 면에선 별 차이가 없습니다. 청국장이 된 콩에선 끈적끈적한 실같은 것이 생기는데 이것이 폴리그루탐산입니다. 바실러스균이 콩을 먹이로 증식 하면서 만들어 내는 물질로 주성분으로 칼슘과 결합하여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고 탁솔 이란 항암물질을 체내에 효율적으로 운반하는 역할도 합니다.

생청국장 한 숟가락(약 15g)에 들어있는 약 15억 마리의 바실러스균이 강력한 정장(整腸) 효능을 발휘, 숙변을 제거하므로 살이 빠지고, 당뇨병이 낫고, 혈압이 떨어지며, 성기능이 개선되며, 심지어 탈모도 예방치료 된다는 주장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청국장에는 레시틴과 사포닌이란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과다한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성분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설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고혈압에도 효과가 큽니다.
고혈압의 방지에는 갓 만든 청국장보다는 조금 묵은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레시틴은 혈액 속에서 세포 또는 혈관 벽에 부착되는 악성 콜레스테롤을 혈액 속으로 녹여내서 노폐물로서 몸 밖으로 배설하도록 합니다.
콩이 발효되어 청국장이 되면 각종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증가하면서 콩에 없던 미생물과 효소, 생리 활성물질이 새롭게 만들어지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을 극대화시킵니다. 청국장 발효균과 섬유질은 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변비를 해소시켜 주고 숙취를 해소하고 해독작용도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청국장의 이런 효능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비만과 성인병이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것이다.

청국장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E 의 항산화 작용으로 콩기름 속에 있는 리놀산이나 리놀레산이 과산화물이 되어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일을 막아주게 됩니다.
청국장에는 콩에서 유래한 플라보노이드류도 많이 있으며 이들도 우리 몸속에서 지방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따라서 청국장은 노화나 주름살을 방지하는데 유용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비타민B2의 흡수율이 저하하게 되기 때문에 비타민B2의 보급은 당뇨병이나 그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B2는 콩에도 100g당 0.3mg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청국장에서는 이보다 훨씬 많은 0.56mg이 있습니다. 이는 발효균에 의해 많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는 식물섬유도 효과가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소화되기 어려운 성분으로 그 때문에 섭취한 음식은 위 속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어 소화된 음식이 장까지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혈당치의 상승이 느리게 되어 인슐린의 양이 적어도 당의 분해나 흡수가 부드럽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각종 효소와 청국장균이 우리의 몸에 들어가면 소화활동을 활발하게 돕고 청국장이 지니는 섬유와 더불어 뱃속을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야쿠르트 등의 젖산균 음료의 균수와 비교해 보면, 1g의 청국장에는 10억개 이상의 균이 있는 반면, 유산균 음료 1g 중에는 100만개의 균이 있습니다.
게다가 유산균과 청국장균의 장내 생존률을 비교하면, 유산균인 30% 미만인데 비하여 청국장균은70% 에 육박합니다. 즉, 많은 균수를 지니고 있으며 생존률이 높다는 것은 그 만큼 효과가 크다가 할 수 있습니다. 비만체질에도 빈혈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청량음료, 주스 등의 단것 또는 면류 등의 당질류, 그리고 지방질이 많고 칼로리가 높은 식품을 과식하므로써 필요한 단백질이나 비타민, 미네랄의 섭취를 소홀히 한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이 많은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 청국장이 비만이나 빈혈에 좋다고 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식품중의 철분은 주로 십이지장에서 흡수되어 골수에서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을 만들어 줍니다. 청국장에는 100g 당 3mg의 철분이 있고 이것은 식품으로서는 비교적 높은 수치입니다. 뿐만 아니라 철분을 충분히 활용해서 빈혈을 막아주는 비타민 B12 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포닌과 같은 식이섬유에는 유해성분이 장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줄이고 유해성분을 흡착해서 독성을 약하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물 속에 있을 수 있는 발암물질이나 뱃 속에서 생긴 발암물질도 희석이 되고 단시간에 배설되기 때문에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낮게 됩니다.
청국장은 5분정도 끓이면 미생물과 효소, 그리고 면역증강에 효과가 있다는 핵산(DNA)도 완전히 파괴되며 비타민 B2 등 열에 약한 다른 영양소들도 상당부분 파괴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생으로 먹는게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아니면 째개를 끓일 땐 맨 마지막에 청국장을 넣고 한번 저을 정도로 하고 끝내야 청국장 성분을 거의 다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실리스균은 75도씨 물에서 3분 이상 끓일 경우에 죽게 됩니다.
그러므로 생청국장의 경우 생으로 먹는 것이 좋고, 그냥 끓여먹는 청국장도 거의 다 끓을 때쯤 청국장을 풀어서 불을 끄는 것이 좋답니다.
수입 콩과 우리 콩의 성분을 비교해 보면 우리 콩이 단백질의 함량이 월등히 높고 지방성분은 낮으며 청국장 발효 시 발효성 또한 훨씬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우리 콩으로 만든 청국장을 찾는 게 보다 현명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냄새가 많이 나는 청국장은 자연 발효된 청국장으로 분말로 먹기보다는 찌개 등으로 끓여 먹는 게 좋으며 분말 청국장은 인공 발효시킨 생청국장으로 만든 것이 냄새도 없고 고소해 먹기가 편합니다.
그렇게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는 청국장이 생청국장일 때는 잘 피었는지 그렇지 못한지 육안으로 확인이 되지만 생청국장을 분말로 만들었을 때는 잘 핀 청국장으로 만들었는지 피지도 않은 청국장으로 만들었는지 도무지 분간할 재간이 없습니다.

잘 핀 청국장은 미생물과 효소 그리고 생리활성물질 등이 풍부하고 또한 콩의 단백질이 우리 몸에 흡수되기 쉬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있어 흡수율이 95% 이상인 반면 발효가 덜된 청국장의 콩은 흡수율이 60%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36)아마씨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예방 효과 아마씨는 보라색 꽃을 피우는 리늄 속의 식물종자로 약 8천년에서 1만년 전에 메소포타미아지역의 비옥한 계곡에서 경작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수천년 간 식품 및 직물원료로 사용돼 왔으며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 및 로마의 의학서적들에는 질병 예방이나 치료 등 의학적인 효능에 관한 기록이 많이 남아있다.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아마씨 성분의 생물학적 활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아마씨는 지방(41%), 단백질(20%) 및 섬유소(28%)의 함량이 높고 특히 오메가-3 계열의 필수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 식물성에스트로젠의 일종인 리그난, 수용성 섬 유소의 좋은 급원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3계열의 지방산은 오메가-6계열의 리놀레산과 경쟁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오메가-6 계열 지방산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염증매개 물질의 생성을 방해하여 동맥 경화증과 류머티스관절염 등의 염증성질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규명된 바 있다.

우리가 식품을 조리할 때 흔히 사용하고 있는 식물성기름인 옥수수유와 대두유는 전체 지방산 중 오메가-3계열의 지방산 함량이 각각 1%와 8%인데 비해 아마씨유는 전체 지방산의 57%가 오메가-3 지방산이다.

최근 다양한 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각종 염증매개 물질이 세포의 암화과정에도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오메가-3 지방산은 암 예방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프랑스에서 수행된 역학연구 결과에 의하면 알파리놀렌산 섭취량은 유방 암 발생과 역의 상관성을 지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한편 아마씨는 대장 박테리아에 의해 엔테로락톤, 엔테로다이올과 같은 호르몬 유사체인 포유류 리그난으로 전환되는 리그난 전구체의 함량이 다른 채소, 과일, 두류, 곡식류 및 종자류의 75-800배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다.

이들 물질은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 특정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리그난은 그 구조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하여 세포막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는 성질을 소유한다.

특히 리그난은 내인성 에스트로겐의 존재 여하에 따라 에스트로겐 유사체 혹은 에스트로겐 길항제로 작용할 수 있는 양면성을 지닌다.

폐경 전 여성의 경우와 같이 내인성 에스트로겐의 혈중 농도가 정상일 때에는 리그난이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여 내인성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저해함으로써 에스트로겐 길항제 작용을 하게 된다.

내인성 에스트로겐은 유방암 발생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고 따라서 아마씨는 과도한 에스트로겐 노출에 의해 유도되는 유방암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다수의 동물실험에서 리그난의 유방암 발생 억제 효과가 입증되었고 최근에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유방암 환자들에게 1일 25g의 아마씨를 32-39일 간 섭취시켰을 때 아마씨를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암 조직의 성장이 억제되는 것으로 관찰된 바 있다.

전립선암 역시 호르몬 수준과 연관된 암으로 남성호르몬으로 알려진 테스토스테론 및 그 대사체의 수준에 영향을 받는다.

최근에 수행되고 있는 임상시험 초기결과,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전립선암 환 자들이 저지방식사를 유지하면서 30g의 아마씨를 섭취하였을 때 아마씨를 섭취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암 세포의 성장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이 관찰된 바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아마씨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생리활성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동물실험과 초기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과 관련기전이 입증되고 있다.

그러나 암 예방물질 또는 암 치료와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는 보조소재로서의 사용 가능성과 섭취량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좀 더 큰 규모의 인체시험이 추가로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아마씨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보고된 예는 없다.

단,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호르몬 유사체이므로 오랫동안 많은 양을 섭취하였을 때 발생 가능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섭취권장량은 심장순환기계 질환 예방지표를 이용한 임상시험에 근거하여 하루 약 25g 정도이다.

(성미경 교수 =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대한암예방학회 편집이사)

(부산=연합뉴스)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35)양배추 폐.위.대장.직장암 등 발병률 저하시켜 평균수명 증가와 산업화 및 기타 생활환경의 변화로 각종 암의 발생률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암이 전체 성인 사망요인 중 으뜸을 차지하고 있다.

역학조사 및 실험실 연구를 통해 암의 발생 원인이 상당부분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암은 여전히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암세포를 한방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만암 치료제(magic bullet)가 아직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품에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칼이나 기타 독성이 없는 화학물질들 또는 이들 혼합체를 이용해 암 위험을 줄이려는 '화학적 암예방'이 최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식품 속에 존재하는 안전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정상세포의 암세포로 전환을 사전에 방지하는 화학적 암예방은 암 정복을 위해 상당히 실리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세계 각국의 여러 연구자에 의해 수많은 암예방 파이토케미칼들이 전단계 발암과정에 걸쳐 암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제시되고 있으며, 이중 몇몇에 대해서는 현재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양배추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채소로 서양에서는 3대 장수식품(요구르트, 올리브, 양배추)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몸에 좋은 성분을 듬뿍 갖고 있다.

역학적 연구결과 양배추 섭취는 폐암, 위암, 대장암을 비롯한 직장암 발생률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배추의 주요 성분은 수분으로 90.6%를 차지하며 양배추 100g당 당질 7.3g, 단백질 1.5g, 지방 0.2g, 섬유 0.8g, 회분 0.6g, 칼슘 38 ㎎, 인 16 ㎎, 철분 0.4 ㎎, 비타민C 29 ㎎ 등이 들어있다.

비타민 B1, B2와 위궤양에 좋은 효능을 나타내는 비타민 U도 들어있다.

이 외에 양배추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존재하는데, 이 성분은 씹거나 또는 소화 과정 중 장내세균에 의해 분비되는 미로시나제에 의해 가수분해돼 아이소사이오시아네이트(ITC), 인돌-3-카비놀(I3C), 아릴 시아나이드, 설포라판 등을 생성한다.

양배추의 암예방 효과는 이 글루코시놀레이트의 가수분해 산물에 의해 기인한다고 알려졌다.

특히 ITC는 다단계 발암과정의 전 단계에 걸쳐 암예방 효과가 있다.

ITC는 발암물질 대사 활성화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발암물질의 대사에 영향을 주거나, 해독화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킴으로써 발암물질이 몸 밖으로 쉽게 빠져나가도록 해 암의 개시를 저해한다.

ITC나 설포라판에 의한 항산화 효소의 발현 유도는 산화적 손상에 의한 유전자 변형을 막아준다.

양배추에 존재하는 ITC와 인돌-3-카비놀은 직장암 세포의 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발암물질에 의해 유도된 대장과 간의 비정상적인 낭종의 형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세포실험과 랫드를 이용한 실험에서 보고 되었다.

인돌-3-카비놀은 간암세포의 침윤과정과 전립선 암세포의 세포성장을 억제하고 세포사멸을 유도한다.

글루코시놀레이트의 또 다른 산물인 설포라판 또한 전립선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설포라판은 위암 발생의 주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제균 효능을 보였으며 실험동물에서 발암물질에 의해 유발된 위암의 생성을 저해하였다.

ITC 또는 인돌-3-카비놀은 배양된 유방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유방암 세포의 침윤과 전이도 억제한다.

양배추 섭취와 유방암 발생에 역비례 관계가 있음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상하이 지역의 중국여성을 대상으로 확인되었다.

뉴멕시코대학 연구진이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생것 또는 짧은 시간 가열했거나 소금에 절인 양배추를 1주일에 세번 이상 섭취한 사람은 1주일에 1.5번 또는 그 이하로 섭취한 사람에 비해 72% 정도 유방암 발생률이 감소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가열하는 스튜나 캐비지 롤 등의 섭취는 암예방에 효과적이지 않았다고 한다.

양배추 가열시 배추에 자체적으로 들어있는 미로시나제의 활성 저하로 앞서 언급한 글루코시놀레이트의 가수분해 산물들의 생성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배추는 스튜 및 볶음 요리의 부 재료로 각종 요리에 널리 이용될 뿐만 아니라 생식을 하기에 알맞은 식품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 웰빙 열풍으로 양배추를 이용한 김치 담그기, 초절임, 샐러드, 몇 가지 과일과 더불어 즙 내어 먹기, 쌈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암은 환경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특히 30-70% 정도는 식습관을 조절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른 먹거리의 선택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나혜경 박사 = 서울대 약대 종합약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대한암예방학회 기획간사)

(부산=연합뉴스)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34)원추리 안트라퀴논 성분, 종양세포 분화 강력억제 원추리는 백합과에 속하는 숙근성의 다년생 약초다.

세상살이의 근심을 잊게 하는 풀로 널리 알려져 있어서 훤초(萱草) 또는 망우초(忘憂草)라고 불리며, 임신한 부인들은 아들까지 낳게 하는 꽃이라 하여 의남초(宜男草)라 부르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금침채(金針采) 등으로도 불리는 원추리는 우리말로는 '넘나물'이라고 하여 봄철에는 어린 싹을, 여름철에는 꽃을 따서 김치로 담가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한다.

원추리는 예로부터 봄의 대표적인 맛있는 산나물의 하나였고 특히 정월 대보름이 되면 끓여먹는 민속까지 있던 귀한 식물이다.

원추리는 맛이 달고 연하며 매끄러워서 감칠맛이 나는 순하고 담백한 산나물이다.

쇠지 않은 어린 순을 따서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어린 싹을 생으로 국거리로 이용하기도 하며, 튀김으로도 요리하고, 데친 것을 기름에 볶아 먹으면 별미를 이룬다.

원추리 뿌리는 멧돼지가 즐겨 파서 먹을 만큼 영양분이 많은데 자양강장제로도 쓰이고 녹말을 추출해 쌀, 보리 등의 곡식과 섞어 떡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또 꽃의 술을 제거해 밥을 지을 때 넣으면 밥이 노랗게 물들고 독특한 향기가 나게 돼 어린이의 색다른 도시락으로도 묘미가 있다.

원추리는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수천 년 동안 식용과 한방 및 민간요법으로 애용되어 왔다.

에는 원추리를 이용하여 김치를 만들어 먹으면 흉격을 이롭게 하고 오장을 편하게 하며, 몸이 가벼워지고 눈이 밝아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원추리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초로 알려져 있는데, 옛날에는 사악한 기운이 침노하여 생기는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데 으뜸가는 약이라 하였다.

이외에도 원추리는 폐결핵, 빈혈, 황달, 변비, 소변불통 등의 치료를 위해 민간요법으로 많이 쓰여 왔다.

또 뿌리를 달인 물은 결핵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고, 전초에 이뇨작용, 항염증 작용, 지혈작용이 있으며, 해독작용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와 에 의하면 원추리의 싹과 꽃은 독이 없어서, 삶아 먹으면 황달이 치료되며, 소화를 도우며 습열을 치료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외에도 원추리 뿌리는 "결석을 다스리고, 수기를 내리며 술독을 풀고 ", "뿌리를 생즙으로 만들어 마시면 코피나는 것을 멎게 하고 열을 내리며 ", "유선염에도 효과가 있음 "이 여러 고서에 기록되어 있다.

최근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고서에 기록되어 있는 원추리의 약효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원추리에는 항우울증 치료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원추리 잎과 뿌리에는 염증과 황달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 존재함이 보고되고 있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의 나이르 박사팀은 원추리 꽃잎에 강력한 항산화 성질을 가지고 있는 나프탈렌 배당체인 스텔라데롤과, 주혈흡충(住血吸蟲)을 퇴치하는 효능과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능이 있는 여러 종류의 새로운 안트라퀴논류의 성분들이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였다.

나이르 박사팀은 또한 원추리로부터 분리한 새로운 안트라퀴논류의 성분들이 사람 종양세포의 분화를 강력히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한편 일본 류큐 의과대학의 요심 박사 연구팀은 원추리의 잎과 줄기로부터 추출한 성분들이 대장암 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강력히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이 외에도 패혈증 치료효능이 있는 락탐을 비롯하여 에너지 증강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성 사포닌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자칫하면 식욕이 감퇴하여 영향섭취에 불균형을 초래하기 쉬운 나른한 봄날에 신선한 봄나물로 입맛을 돋우고 생기를 나게 한 선조들의 지혜를 활용하여 암 예방등 가족의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문자영 교수 = 창원대 보건의과학과, 대한암예방학회 편집위원)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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