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막스 도나 루이스
내가 고등학교 1학년때
난 아침 6시마다 하는 굿모닝 팝스의 애청자였다.
매일 아침마다 음악을 들으며 공테이프를 넣어두고
좋은 노래가 나올까 조마조마 하면서 녹음버튼 위에 손을 올려두고.
기다리며 음악을 감상하던 철없던 어린시절.
그때 우연히... 필연인가?
맑은 피아노 소리가 나길래 주저없이 녹음버튼을 눌렀다.
그게 첫 우연한 만남...
그 노래가 너무 좋아...
테잎이 늘어날때쯤미연 다른 테잎으로 다시 녹음해가면서까지..
냉동실에 넣어두면 다시 줄어든다는 이애기를 듣고
냉동실에 넣어두던것도 한두번이 아니었을정도로..
이노래에 빠져있었었다.
거의 2개월 정도를 들었으니..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면 완전 또라이라고 하겠지만
난 그랬다.
참 으로 오래간만에 다시 노래를 들었다.
예전의 감흥은 조금 사그러 들었지만
첫사랑처럼 애처로운 감정이 살짝 다시 살아서
체액이 빠져 말라 비틀어져버린
덜그럭 덜그럭 소리까지 나던 내 감정이
오랜만에 말랑 말랑 해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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