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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벗은사랑....

박미나 |2007.01.30 15:18
조회 28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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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일어나는것까진 열씨미 일어나봤는데...

 

세수하고...이빨닦고...

 

욕실에서나와 방안으로들어오면

 

온몸에 서리가끼는것처럼 한기를 느끼는 ....나...

 

한겨울에 늘상 있는일...........

 

문득....

 

2년전이 생각나...............

 

아침에 그렇게 출근하기싫어하던나를...

 

씻고나면 너무나 추워하는나를.................

 

밤새 우리의 온기로 데워진 이불안에서....

 

너는...나를 다시금 들어오게만들어...

 

꼭 껴안아줬었잖아..............

 

내 젖은머리....때문에 베게가 젖는데도...

 

나의 차가운 물기가 너한테 닿는데도....................넌 달콤한 아침잠을 자고있었으면서도..............

 

강아지처럼 쏘옥 이불안에 들어가는나를............

 

안아줬잖아..................

겨울이면......

 

너무 생각나.................

 

저녁형인간인 나는............무기력한 겨울아침이면........

 

작은 나의침대에....그 어느 히터보다 따뜻한...니가생각나........

 

어딨니...........

 

뭐하니.............

 

여자친구는생겼니...............

 

나를 어떤여자로 기억하고있니..............

 

아직도 내잘못때메 그토록사랑하는 너를 나에게서 떼어버린

 

나를...........이렇게 원망하고있는데...

 

소원이없겠어...........

 

그자리에............

 

저기 보이는 저 자리에............니가 다시 나를..............

사랑하고있기를....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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