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발 돼지도 있다!'
영국의 슈롭셔 스타(www.shropshirestar.com)는 17일자 기사에서 슈롭서의 한 농장주가 신기한 돼지를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양털을 몸에 두르고 있는 듯한 특이한 모습을 한 돼지는 '망갈리차'종으로 '양털 돼지' 라고도 불린다.
농장주인 노티 요크씨는 원산지인 헝가리로부터 3000마일을 여행한 끝에 이 희귀한 돼지들을 영국으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면서 기쁨을 표했다. 양털 돼지 사육은 그가 10년 동안 꿈꾸었던 새로운 사업이라고.
양털 돼지는 초원이나 숲에서 방목되며, 좁은 공간에 가둬놓고 집중적으로 살찌우는 일반 돼지에 비해 사육이 까다롭다. 그러나 일품 베이컨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양과 돼지를 섞어 놓은 듯한 모습이 이색적이어서 소규모 동물원에서 관람객을 끌어들이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양털 돼지들은 다양한 색깔의 털을 지니고 있다. 붉은 색과 검은 색 털이 복실복실한 돼지는 물론 금발 돼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