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글...이런얘기...정말 이렇게 올이게 될줄 몰랐어요..
하지만...저 혼자서는 도저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희아버지는 올해 51살되신 공무원이십니다..평생 올곧게 바른길만 걸어오신 분이죠..
그런아버지를 저희 삼남매는 존경하고 또 무서워도 했습니다...
저희가 잘못을하면 나쁜길로 빠져들까 매드는 것도 서슴치 않으셨으니깐요..
그런아버지가 이상하게 변하신 것은 불과 3주전부터 입니다...
늘 일찍 퇴근하시고 집에서 승급시험 공부만을 하시던 분이...
점차 전화도 안받고 심지어 전원을 꺼 놓거나......
일찍 들어오시는 날도 컴퓨터 게임(맞고) 만 새벽까지 주구장창하시고.....
그리고...엄마에게 쓸데없는 잔소리와 신경질을 부리시기 시작했습니다......
저희에게도 너네가 자립할때까지 용돈을 줄수있는게 낙이시라던 아버지가.....
이젠 너희가 알아서 용돈 벌어 쓰라면서 신경질도 자주 내십니다...
저희는 이상했지만.....그래도 설마설마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남동생이 심각한 얼굴로 제방에 들어와서는 아빠 휴대폰을 주면서
문자를 1번부터 봐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문자의 내용은 그 설마가 현실이 되는 순간이였습니다.....
보고싶어요....사랑합니다.......저는 님의 여자이니깐요..........그럼 낼은 못 보겠네요....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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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이름도 닉네임같은 별명으로 되어있더근요.........
저희 아버지....제가 초등학교때도 그런적 있었습니다...
그땐 어려서 아버지가 높은언덕에 차를 끌고 가셔서 저희랑 엄마랑 태우시고 엄마랑 살래 아빠랑 살래
이렇게 고함치시며 저희를 무섭게 겁먹도록 하시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린 남동생도 유치원때 일인데 다 기억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그때는 주위사람들의 도움으로 부모님의 이혼을 막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다릅니다.....엄마도 모르시고,......주위분들도 모르시고.........
저희 남매만 알고 있습니다....
어제 그 번호로 전화를 해보니 어떤 여자가 받더군요....그냥 끊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늦게 문자를 보냈어요....더이상 깊게 가지 말아달라구요.....
어제밤 아니나다를까.....아빠의 표정이 무척이나 어두웠습니다........
전 겁이났어요...제 성이랑 이름 붙여서 잘 안부르시는데 어젠 제성이랑 이름이랑 붙여서
신경질적으로 부르시더군요,,,술상차리라고요,,.,,,휴우.........
전 아빠 얼마전에 심장수술하셨는데 술 두시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용기를 내서 말했는데...
아빠는 도히려 역성을 내시더군요....
무슨잔말이 그렇게 많냐면서......언젠가 죽는거 빨리 죽으면 어떻냐면서.....
그게 자식들한테 할 말입니까.....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전 그말이...
저희를 버라고 곧 떠날꺼란 말씀처럼 들렸습니다......
그렇게 엄마를 제외한 저희 식구 네명이 둘러앉아 술을 마시며 아버지와 이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장래얘기를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 잠든 시각.......저와 제 여동생은 먼가가 뒤척이는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아버지셨습니다.....저희가 뒤척이자 아버지는 황급히 방을 나가시더군요..........
그리고 아침에 폰을 확인해보니..........그 여자의 번호가 지워져 있었습니다.........
또한번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전 정신을 차리고 컴터를 키고 싸이에 아버지 홈피를 찾았습니다........
그랬더니..........일촌이 어떤 여자로 되어있고...........
일촌명이 둘다 평생지기라고 되어있더근요.............그 여자이름과 폰 번호로 네이트에 친구추가를
검색해 봤더니..........30대초반.............
저....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더이상 혼자서 버틸자신도...........
동생들한테는 안심 시킬려고 내가 다 저지른거고 너희는 모르는 일로 하라고 했는데..........
점점더 겁이 나요.............지금 아빠 도서관에 공부하러 가신다고 하셨는데..........폰도 꺼져있고...
아버지말이 다 거짓말 같아요........
어떻게하면 되죠.......제가 어떻게 해야 아버지가 다시 가정으로 돌아오실까요..........
정말 속상하고.........죽고싶을정도로 아버지가 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