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KBS 2TV ‘달자의 봄’에서 선주(이혜영 분)가 채권자들에게 협박을 당하자 회사동료인 달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선주는 도도하면서도 냉소적인 성격으로 그동안 달자(채림 분)와 가깝게 지내지 못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달자를 동료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
회사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이유로 달자의 징계위원회가 열렸을 때 발 벗고 나서 도와준 것도 선주였고, 부서 발령으로 달자가 자리를 옮길 때에도 ‘달자는 꼭 돌아온다’며 그녀를 믿어준 것도 선주였다.
선주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자 달자를 떠올렸다. 겉으로 표현은 못하지만 내심 달자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했던 것이다.
이에 달자도 마음의 문을 열면서 선주의 전화를 받자마자 달려왔다. 선주를 위로하기 위해 선주의 집에서 함께 자기로 한 달자. 달자는 선주와 나란히 누워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 “혹시라도 뿌리칠까봐 조마조마했다...마음속에 있는 벽돌 하나를 걷어내는 기분이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네티즌은 “이렇게 감동적인 베드신은 처음이다”, “멋진 여자들의 우정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날 ‘달자의 봄’은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서 전국기준 1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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