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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찌질한" 이과생들에게 고하는 찌질한 글''을 읽어본 저의 생각

이상화 |2007.02.02 21:17
조회 145 |추천 5

음.. 우선 박창기님의 글 잘 봤습니다.

 

제가 박창기님께 한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 그리고ㅋ 그외에 다른 분들, 혹시 박창기님의 글을 보기 전에 이글을 먼저 보셨다면,

 

'이 놈이 뭔소리하는거야' 하실겁니다.ㅋㅋ 광장에서

 

일부 "찌잘한 이과생들에게 고하는 찌질한 글' 이란 제목의 글을 먼저 보시고,

 

 ( http://cyplaza.cyworld.nate.com/10210/20070201204813933563 )

 

제 소견을 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현재 이공계쪽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글을 쭉 읽다 보니 박창기님께선 수험생이신것 같군요.

 

어쨌든 ㅋ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우선 이과생들중에 문과생들을 무시하는

 

찌질이 들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물론 잘못된 일이죠.

 

하지만..

 

 

한번 되짚어 볼까요? 제 소견을 말해보자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고등학교 수험생 여려분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과와 이과중에 뭐가 더 어렵냐, 뭐가 더 쉽냐, 이런 질문들은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둘은 학문의 근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연과학 분야는 철학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통틀어서 문과와 이과를 불때 그 둘은 비교대상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비유가 적절할지는 모르겠으나. 두 남녀가 있는데, 그 둘을 두고 "저 남자가 더 예쁘

 

니? 아니면 저 여자가 더 예쁘니?"라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이과에는 이과로서의 장점과 단점이

 

있고 문과에는 문과로서의 장점과 단점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고등학생들이 이공계를 기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저도 고등학교 시절을 다 겪어 왔기 때문에, 제가 고등학교 다니던 때를 이야기하자면,

 

박창기님께서 글의 처음에 쓰신 바로 그 수학과 과학이 문제였습니다.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학이 싫어서, 물리가 싫어서' 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합니다.

 

 

 근데 저는 고등학교 다닐때, 역사, 도덕, 사회, 한국지리, 경제 이런거 정말 싫어했거든요?

 

수많은 인물들의 이름과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연도, 어디있는지도 잘 모르겠는 지명들, 지도기호,

 

경제적 인플레이션효과, 뭐 등등 너무 어렵고 짜증났었어요.ㅋ

 

심지어 전 국어도 싫어했었어요ㅋㅋ 그 수많은 작자 미상의 시조의 뭐..' 335조' 뭐 그런건가?ㅋ

 

그런것들과 수많은 어법들, 저런 거 몰라도 한국말 잘하고 사는데 왜 배우나 이런 생각까지 했었

 

으니까요.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대부분의 이과생들이 문과생들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소수의 문과생과 소수의 이과생들이 박창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서로를 찌질이라고 무시하고 있어요. 문과생들도 이과생들한테 '공돌이들'이라고

 

놀리잖아요?ㅋ 하지만, 대학에 와보면 다르답니다.

 

지금 서로 찌질이라고 무시하고 놀리는게 왜 잘못된건지 아시게 될거에요.

 

 

 그리고, 그다음에 쓰신 글에 대해서 제 생각을 이야기해 보자면,

 

지금 이순간에도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는 수많은 문명혜택을 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나 박창기님이 여기에 자신의 생각을 쓸 수 있는 것도 다 과학때문이잖아요?

 

우리 사회는 과학만이 지배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정치, 경제 만이 지배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6.25 이후 불과 50여년 만에 세계 11대 강대국으로 우뚝서고,

 

조선 강국, 반도체 강국이 된 것이며, 이러한 발전으로 인해 생기는 혼란들, 혼란들이라는 것은 

 

인간이란, 먹고 살기 좋아지면, 자신의 행복을 모르고, 다른 사람의 것을 탐하게 되고, 시기하고

 

그런 것들로 인해 개인간의 싸움이 일어나, 살인도 일어나고, 국가간의 큰 전쟁으로 번지기까지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는 문과와 이과가 공존하는 사회입니다. 어느 한분야만이 세상을 지배해서는 그 사회는

 

행복한 사회가 될수 없다는 점, 다시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하다보니 너무 주저리주저리 말을 많이 한거 같네요ㅋ 다만 박창기님을 비롯한 많은

 

우리 대한민국의 60만 수험생 여러분! ㅋ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ㅋ.

 

좀더 넓은 시각으로, 좀더 넓은 세상을 보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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