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는 울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않을때 "괜찮아,괜찮아"하면서도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면서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장소(그곳을 직장이라고 한다)에는
즐거운 일만이 기다리고 있는 것만이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세개 달린 용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하루하루 늘어만 가는 것은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뿐이지만,,,,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나밖에 없는 딸..
절대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