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작은 얼굴의 비밀? '뱅 헤어'
국내 미녀 스타들 헤어 곳곳에 '뱅 헤어'가 상륙했다. 뱅 헤어는 앞머리의 숫을 많게 해 일자로 내린 스타일로 강렬하면서도 개성넘친다. 또한 이목구비에 시선을 집중시켜주기 때문에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요즘 여성 스타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부터 인기를 끌어온 뱅 스타일. 올해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유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이번 봄에는 기본 일자형을 벗어나 한층 트랜디해진 '언발란스 뱅스타일'이 유행한다고 한다. 또한 긴머리 보다는 개성있는 단발머리가 더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스타들도 이런 변화된 트랜드에 발맞춰 새로운 스타일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뱅 스타일 헤어를 선보인 대표적인 스타로는 엄정화, 이소연, 성유리, 김아중 등이 있다. 이 중 엄정화는 기본 일자형의 뱅 헤어부터 사선으로 떨어지는 '업 그레이드형' 뱅 헤어까지 개성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소연은 청순한 긴생머리에서 뱅 스타일 단발머리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며 유행 대열에 합류했다.
뱅 헤어는 개성 넘치고 스타일 변화도 자유롭다. 또한 얼굴까지 작아보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지녔다. 하지만 뱅헤어가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청담동 뷰티살롱 'W퓨리피' 박지영 헤어디자이너는 "광대뼈가 큰 사람일 경우 뱅 헤어를 피하는 것이 좋다"며 "앞머리가 이마를 가려 이목구비를 살려주는 효과는 있지만 광대뼈가 부각돼 인상이 강해보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 디자이너는 "긴 얼굴형의 사람은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를, 둥근 얼굴형의 사람은 오목조목한 느낌을 부각시켜 더 트랜디 하게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 봄 최신 유행을 꼭 따라갈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가벼운 기분 전환을 위해 헤어 변신만큼 좋은 것도 없는 법. 이왕이면 다홍치마, 이왕 변신 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산뜻한 뱅스타일 단발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살랑거리는 봄바람 만큼 상큼한 스타일의 봄처녀로 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스포츠서울 2007-02-05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