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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문제로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김광민 |2007.02.06 23:16
조회 4,727 |추천 109

 관리자님께 부탁드립니다. 이 글이 지금 한창 논란중인 등록금에 관한 글이기 때문에

여기 이슈공감에 남아있도록 부탁드립니다.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학부모님 반갑습니다. 저는 부경대학교 제8대 소울메이트 총학생회 학생회장 김광민 입니다. 우선 우리 부경대학교에 부모님들의 소중한 자녀분을 후배로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안타까운 사실을 전달하려고 이렇게 편지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올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물가인상률은 2.2%인데 반해, 부경대학교 등록금 인상액은 최초 28%인상안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발전 협의회라는 협의회를 통해, 학생대표들이 학교 측과 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10.5%까지는 원활한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학생대표들과 논의되지

못한 금액이 378억 정도가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본부는 신입생 등록고지를 빨리 해야 한다는 명목 하에 등록금은 9.5%인상으로 일방적인 고지를 하였습니다. 작년 부경대 기성회계 예산은 약 500억원이었습니다. 그에 반이 넘는 금액을 논의하지도 못하고 등록금을 고스란히 올려버렸습니다. 이러한 처사는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마땅히 지탄 받아야 할 것입니다.

 

 1월 말, 교육부에서 학교의 재정, 가계 사정 등을 고려하여 등록금 인상률을 책정 하라는 공문을 각 대학교에 발송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문을 무시한 채 오로지 학교 재정부담을 학교 본부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만 책임을 전가 시키고 있습니다.

등록금 인상액에서 교수, 교직원들이 함께 고통을 분담하는 금액은 단 1원도 없고 매년 등록금이 오를 때마다 교수와 교직원들의 수당은 하늘 높은 줄을 모르고 올라왔습니다.


학부모님과 부경대 새내기분들께 감히 말씀드립니다. 부모님께서 내어주시는 등록금이 학교의 근본적인 발전과, 학생들의 발전에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디 소중한 자녀의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궁금한 점은 010. 9901. 0696 총학생회장 김광민, 또는 www.pknu.ac.kr 학교 자유게시판, club.cyworld.com/pknusoul 총학생회 싸이클럽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혹시나 초대해 주신다면 제가 직접 가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 부모님 가정에 좋은 일만 생기시길 기원하면서 짧은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 2월 6일 부경대학교 총학생회장 김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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