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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사무라이 : 인간적인 사무라이

원승태 |2007.02.07 15:46
조회 18 |추천 0


 뛰어난 검술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명예나 출세보다는 가족의 행복을 중히 여기는 말단 사무라이 '세베', 홀아비로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두딸을 보살피기에는 말단의 녹봉이 각박하지만, 검소한 생활 속에 행복을 느끼며 살아간다.

 이혼한 죽마고우의 누이인 '도모에'를 만나게 되면서, 전 남편의 행패를 막기 위해 결투를 벌이게 되고, 발굴의 검술 실력을 드러내게 된다. '도모에'는 소탈한 '세베'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세베' 역시 격식에 억매이지 않는 '도모에'에게 끌리지만, 자신의 각박한 삶에 끌어들이지 않기 위해 거절한다.

 그러던 중, 영주의 할복 명령을 항명하는 무사가 집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사건이 발생하고, 형을 집행하러간 무사가 죽임을 당하게 되자, 영주는 뛰어난 검술을 숨기고 있는 '세베'에게 명령을 내린다. 고심 끝에 사무라이로써 결투를 준비하는 '세베'는 '도모에'를 불러서 치장을 부탁한다. 그리고 사랑을 고백하지만 이미 혼담이 오간 것을 알고, 결투에 나선다.

 인간미로 인해 칼을 뽑지 못하고 망설이던 '세베'...그러나 상대의 공격으로 결투가 시작되고, 사투 끝에 '세베'의 승리로 끝난다. 그리고 집에서 '세베'를 기다려 준 '도모에'와 결혼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 메이지 유신을 사무라이의 몰락과 전쟁에서 '세베'는 죽게되고, 소녀에서 노파가 된 딸은 무덤에서 아버지를 회상한다.

 


 ....명예와 출세, 주군에 대한 충정, 자부심으로 뭉친 전형적인 사무라이의 모습이 아닌 가족과 사랑을 중요시 하는 평범한 남자로써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회상을 통한 전개, 막부말의 시대, 검처럼 날카로운 이미지의 사무라이가 아닌 인간 냄새나는 사무라이의 삶을 그린 것이 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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