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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나요

양민성 |2007.02.07 18:28
조회 38 |추천 0



까슬한 공기 헤매는

젖은 안부입니다.

잘지내지요?

죄많은 혀에

흰 눈 올려놓다

문득 그래요.

잘지내지요?

짧은 안부도

제것 아닌듯

혼잣말로 그래요.

잘지내지요?

벌써

오래전에 흘러가버린

시간뒤로 

저의 모진 말, 

그 말의 죄값에

혼잣말이 익숙해지네요.

"잘지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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