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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최종일 |2007.02.08 08:28
조회 19 |추천 0

온갖 상념이 뇌리에 쓰치고 있는 세상에

온 누리에 빗물이 뚝뚝 떨어진다.

비 속에 내 자신의 모습을 생각한다.

복잡했던 마음, 허전한 마음을 저 창밖에 떨어지는 빗물에 씻어버린다.

사랑의 마음만이 항상 간직 유지 하기바라며, 빗물 속에 내 더럽고, 추한 마음, 악한 마음을 내던져본다.

 

더운 여름에 내리는 한 줄기 비를 바라보면

내 마음이 후련해지는 그런 느낌 감동을 준다.

세상에 더러운 온갖 오염된 상념들을 깨끗한 물로 정화시켜

온 누리에 밝은 빛 희망의 빗물로

영혼의 소리, 희망의 소리, 경악의 소리, 탄성의 소리,

모든 소리를 지금 내리는 빗속에 내 던져본다.

허전한 마음, 외로운 마음, 미운마음, 원망의 마음,

이 모든 마음의 상념을 저 들판을 촉촉히 적시는 빗물에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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