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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바라기(2006)

황혜경 |2007.02.08 18:59
조회 66 |추천 2


제목: 해바라기(2006)

감독: 강석범

출연: 김래원(오태식), 김해숙(양덕자), 허이재(최희주) 

줄거리

고교 중퇴 후 맨주먹으로 거리의 양아치들을 싹 쓸어버렸던 오태식(김래원). 술먹으면 개가 되고 싸움을 했다하면 피를 본다는 그는 칼도 피도 무서워 하지 않는 잔혹함으로 ‘미친 개’라고 불렸다. 그가 가석방되었다. 태식이 괴롭혔던 민석은 형사가 되었고 태식의 시다바리였던 양기와 창무는 서로 적이 되었기에 사람들은 서로 다른 이유로 긴장한다. 그러나 태식은 그들과의 앙금은 모른다는 듯 손에 낡은 수첩 하나를 쥐고 그 안에 적힌 하고 싶은 일들을 해나간다. 목욕탕도 가고, 호두과자도 먹고, 문신도 지우고... 그 수첩은 그가 감옥에서 소망한 하고 싶은 일들뿐 아니라 앞으로 지켜야 할 세 가지 약속도 적혀있다. ‘술마시지 않는다’, ‘싸우지 않는다’, ‘울지 않는다’...

 그 수첩을 줬던 덕자(김해숙)를 찾아가는 태식. 덕자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그를 친아들 이상으로 따뜻하게 맞아준다. 모르는 남자를 환대하는 영문을 몰라 어이없어 하며 태식에게 틱틱거리는, 그러나 왠지 밉지 않은 아줌마의 딸 희주(허이재). 이제 태식은 그들과 함께 희망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한다. 그러나 해바라기 식당 모녀를 제외한 모두는 태식을 믿지 않는다. 그리고 그 차가운 불신의 끝에서 아무도 상상 못 한 절망의 역습이 시작되고 있었다...희망은, 이루어질까?

혜경냥 생각

모 우리나라에서.. 불량배(조폭)가 나오고.. 가족이 나오고...

그러면.. 따뜻한 가족애.. 뉘우침.. 그러나, 어쩔수 없는 폭력행사(?)..

이런게 주 스토리가 아닐까??

 

역시... 이 영화두.. 그런 스토리중 하나다..

자식을 죽인 남자를 자식처럼 사랑한 어머니..

그리고 그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에 감동한 남자...

자신의 오빠를 죽였지만.. 그 남자를 용서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함께 용서한 여동생...

모.. 딱.. 여기까지...

 

처음 영화를 보면서.. 왜.. 김래원이 바보같이 나오는지..

어머니는 아들을 보고 좋아하는데.. 뻘쭘해 하는지...

그리구 주변사람들(깡패들)이 김래원을 저렇게 무서워 하는지...

처음에 이야기가 하나두 없이 시작하는 바람에..

이해하기가 어려웠지만...

모.. 다들 숨겨진 과거이므로.. ^^;;; 그냥 그렇게 넘어가는것 같다..ㅋㅋ

 

또.. 마지막 장면에..

불타는 무도회장안에서 앉아있는 김래원의 모습이 나오는데..

나는 안죽은 줄 알구.. 그냥 우리 직원에게..

어떻게 된건지 알아요?.. 라구 물었다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랬다.. ^^;;; (제대루 안본건 아닌데..^^:;)

 

음.. 김래원은.. 갈수록.. 연기를 괜찮게 하는거 같다..

지난 미스터 소크라테스때에는 껄렁하지만.. 매력있는 경찰루두 나오고..

여기저기서 나름대로의 스타일을 만들어나가는거 같다..

아.. 그리고 허이재.. 난 궁S에 나온 그 사람인지 몰랐다.. ㅋㅋ

내가 워낙 잘 못알아보는 구석이 있으니..^^:;;;

그리구.. 김해숙님이야.. 아들을 죽인 사람을 용서하고 아들로 받아들인

어머니의 마음을... 참.. 잘 표현한거 같다..

이렇게 중간에.. 떡!하고 중견연기자들이 바춰줘야..

영화가 사는거 같다.. ㅋ

 

어쨌든...피가 살짝 난자하고.. 칼들이 휙휙 보이기는 했지만..

나름 볼만한 영화였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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